새로 게시판이 생겼길래... 첫 테이프를 끊어봅니다... ^^


어릴때...

조그마한 문방구에서 할매가 팔던 떡볶이를 즐겨 먹었습니다.

50원 단위로 팔던 그 떡볶이는 국물이 많아 스탠 밥그릇에 담아주었고,

간장에 떡을 찍어먹으며 중간중간 국물을 마셨더랬습니다.

이 추억의 떡볶이와 비슷한 떡볶이가 대학로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봤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에서는 제일 비슷했습니다.

오랫만에 추억의 맛을 만나 아련한 기분이 들었네요.

가게 주인인 아저씨와 아주머니도 무척 정겨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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