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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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를 주로 대대에서 치고 있습니다. 중대에서 치고 싶은데...워낙 함께 치는 친구 한분이 중대는 시시하다고...자꾸 대대만 주장해서...
할수 없이 대대에서 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키도 작고 팔도 짧고 그런지는 몰라도 당구대 두바퀴 정도 돌리는 게 잘 안되네요. 다시 말하면 힘있게 치지 못한다는 거지요.
공에 힘이 없으니....당연히 맞아야 할 공도 못 맞을때는 안타까움을 넘어서서 화가 납니다.
뿐만 아니라 대대가 너무 크다 보니, 큐 자세가 안 나올때가 많네요. 그러니 실력이 제대로 발휘가 안 됩니다.
자세 안 나오는거야 그렇다 쳐도 공에 힘이 없어 두 바퀴도 못돌릴때는 정말로 당구를 때려 치우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고수 분들께 질문합니다.
큐대를 힘있게 치는 방법 좀 갈켜 주세요.
팔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하는지요? 아니면 근력 운동이 도움이 되는지요?
아니면, 방법이 진정 없는 건가요?
구체적인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스윙연습을 죽어라 하듯,,,당구 또한 한단계 도약을 위해선 꾸준한 자세&스트록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말은 쉽지만 일직선으로 비틀지 않고 곧고 빠르게 샷을 한다는것,,,상당히 매우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주위에 친한 프로형님들이 있는데 그 수준에서도 콜라병 놓고 스트록 연습 죽어라 합니다.
당구에 있어 신체적인 조건은 아주 약간의 영향은 있을수 있지만 그 부분은 아주 미미하다 생각됩니다.
당구를 진정으로 좋아하신다면 꾸준히 한달 아니 2주정도만 자세&스트록 연습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전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재미를 느끼실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대대의 라사지 및 쿠션강도를 생각하더라도...정말 관리못한 대대가 아닐경우 조금만 더 연습을 하신다면 충분히 득점에 이르리라 생각듭니다.
힘의 전달도 중요하지만...힘이 정확한 당점에 맞도록 브릿지를 좀더 견고히 하도록 조정을 일단 해보시구...
큐 그립 및 스탠드 자세도 체크해 보신다면...원하시는 결과를 금새 얻어내실꺼에용^^
그럼 즐당 득당하시길.....
위에 분들이 다 정확히 말씀해주셨는데요.
공에 힘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내가 조준한 당점에 평행하게 큐를 일자로 밀어넣어줘야 합니다.
강하게 친다는 마음으로 큐를 비틀거나 업샷을 하거나 다운샷을 하면 팔힘은 엄청 썼으나 공에 맞는순간 공을 쓰다듬듯이 맞기 때문에 쓴 힘의 70%도 전달이 안될겁니다. 큐가 일자로 비틀리지 않고 끝까지 나가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두바퀴를 돌릴 일이 많으신가요? 그럼 초이스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10게임을 쳐도 두바퀴 돌릴 일은 거의 나오지 않는게 정상입니다. ^^
3쿠 강좌는 제가 보기에 네이버에 김동수 카페에 가시면 초보자를 위한 동영상 강좌가 많습니다. 업뎃도 잘 되고 있구요.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