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주말마다 한인촌에서 모이는 당구 모임이 있더군요..

그래서 일단 개인큐를 하나 삼으로 아래이야기처럼 초반 기선 제압을 해볼까 합니다..
(아래의 이야기를 참고 하세요)

그런데 큐가 대부분 작대기 2개로 분리가 되는데 간혹 작대기 3개로 분리가 되는

놈들이 있더군요.. 큐의 길이가 140~150 사이가 일반적인걸 보면 3개로 나뉘면 휴대성이 더

좋을거 같은데... 대부분은 2개짜리 되있네요..

이것도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단순히 한개 더 분리되는 차이인지..

내공 높은 분들의 조언좀 구합니다.




---------------------- 오랜만에 듣는 이야기 -----------------------------

검은 옷에 선글라스를 낀 남자가 어느 당구장에 나타났다.

그리곤 황금 큐가방에서 다이아가 박힌 큐를 꺼내 들었다.

당구장에 있던 사람들은 숨을 죽이며 그 남자를 주목했다

그 남자는 당구장 사장과 게임에 들어갔다.

선을 잡은 검은 옷의 남자는 보란듯이 초구를 뺐고 공은 다이 구석에 모였다.

또다시 간단하게 기본구를 뺀 남자는 주위를 둘러보며 나지막히 말했다.

"돗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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