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좋은당구장 실장님께 큐를 하나받고는 덜렁 큐만 들고다닐수는 없는 노릇이니
가방을 하나살까..했는데 가방사는김에 이것저것 자잘한 도구및 악세사리도 필요할거 같고..
큐도 하나 구입하면 어떨까..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ㅅ-;
물론 모임내의 어마무시한 큐들을 탐내기엔 실력,총알 모두 부족하기만 하기도 하고
연애사업을 재개하면서 모든 지름은 무기한 연기..
그런데 야속한 지름신은 저를 또 이렇게 시험에 들게하시는군요;
뀨뀨님께서 장터에 올리신 물건에 혹~해있는 상태입니다. 어떻게 저같은 초심자에게 딱맞는물건이..@.@;

25일모임은 참 즐거웠습니다. 배움과 즐거움이 함께있었다고나 할까요.
18일 소수정예모임에서 노바님과 탐님께 대대3쿠션 집중훈육;을 받은데 이어
25일모임에서도 노바님께서 여러가지 알려주시고 충고해주셔서 대대에 상당한 흥미가 생기네요^^
거기다 마지막에 응삼님,식섭님,책상님과 함께했던 담배내기; 정신이 혼미할정도로 즐거웠습니다.
다음모임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모임에 나오기 전까지만해도 쿠션에 자신없어하던 몇년째 발전없는 4구100이었는데
25일모임부터 4구120,3쿠션8개.. 모임에서는 아직도 부족하기만 합니다만
모임밖에서는 적어도 못친다는 소리는 안들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이 여러가지 알려주시고 충고해주셔서 브릿지,스토로크,자세,초이스 등등
여러가지로 많이 좋아지고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정확히 인지하고 교정하려 노력중입니다.
제대로 표현하진 못했지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__)
처음 인사드릴때 대대에서 횡단샷을 하는게 꿈이라고 했었는데 드뎌 꿈도 이뤘네요.
하지만 만족하기보단 더 욕심이 생깁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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