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프라다를 KT에서 질렀습니다.

이전에 HTC Evo 4G+와 Motorola Xoom 옵티머스 3D를 사용해 보았었는데..

프라다가 단연 발군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우선 디자인이 갑입니다. LG에서 나온 스마트폰 중에는 가장 미려한 디자인과 고유성을 가지고 있네요.

여러가지 기구적 처리도 깔끔하고 Black 처리된 Icon 들은 가끔 너무 어두컴컴해서 불편하긴 하지만

깔끔한 느낌 때문에 좋네요.

다른 모델에 대비해서 얇은 본체도 그립하기도 좋고 가벼워서 확실한 장점을 가집니다.

 

옵티머스 3D와 같은 TI Omap 4 칩을 사용했는데 SW최적화의 결과인지 디스플레이가 달라서인지

모르겠지만 베터리나 발열 부분에서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많은 작업은 안하긴 하지만 한동안 인터넷을 해도

손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못받고 있습니다.

 

터치도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EVO 4G+는 한국에만 출시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터치감이 엉망이었습니다.

쿼티키보드로 치려고하면 입력하다가 짜증이 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프라다는 매우 만족스럽네요.

 

KT에서 프라다출시 기념이벤트에서 3등을 해서 프라다 블루투스를 받았는데...

이건 뭐 쓸만은 한데 그 이상은 모르겠네요.

가장 실망했던건 음성인식으로 주소록에서 찾아서 전화걸어준다고 설명서에는 나와있는데

기능이 동작 안하고 있습니다. ;;;;;

 

암튼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고 좋네요. 하지만 요새 광속으로 떨어지는 가격을 보니 좀 씁쓸합니다.. (참았다 살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