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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도 못치는넘이 뭔소리냐!! 하시겠지만 어쨌든 롱고니 바르셀로나를 Get~! 하였습니다;(사진은 김치....에서 불펌;)
한때 큐에 욕심이 생겨 한참 매물을 찾았었는데 마땅한 매물을 찾기가 힘들었고, 마침 사용하던 55B의 팁을 교체하면서
팁교체한김에 55B를 계속써야겠다..하고 큐교체는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매일같이 들락거리던 여러장터게시판에도 발길이 뜸해졌죠.

그런데 장터의법칙이랄까.. 그렇게 찾을땐 없던 매물이 아무생각없이 장터게시판을 조회한 오늘 딱!떴더군요.
바로 문자를 때렸습니다. "판매완료?".."미완료!" 오호!
마침 지역이 인천이라 오늘 직거래로 약간의 네고와함께 거래문의를 했더니.. "OK!"
회사에 차를가져온참이라 퇴근길에 바로 고고씽~! 인천 주안.. 겁내 차막히더군요 -ㅅ-;
판매자분과 만난 당구장에서 시타를 해보니 프로선수님 암브라를 시타했을때 느꼈던 약간 단단하면서 좋은느낌..
그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마도 롱고니 목조인트의 특징이 저한텐 그렇게 느껴졌나봅니다.
상대가 메이플 1ea+pro k69 1ea였는데 pro k69의 팁이 벌어져 모리팁으로 갈아놓는다 하셨는데 당구장 사장님이 착각을 하셔서
판매자분 다른큐 상대에 모리팁을 붙여놓으셨더군요; 그래서 그자리에서 pro k69에 다이아몬드 쪽팁을 달아주셨죠.
55B로 까무이팁을 경험해봤으니 모리팁도 써보고싶었는데 아쉽지만 네고도받은 마당에 어쩔수없었습니다.
하대에 드문드문 찍힘도 있었지만 판매자분도 중고로 구하신 물건이고, 뭐 성능에 지장만 없다면야..

그렇게해서 저녁도 안먹고 저녁내내 운전만하다가 바르셀로나를 들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왠지 안먹어도 배부른듯한..;
가방이 1x2 민자가방이라 좀안어울리는듯해서 가방도 하나살까.. 조인트프로텍터도 롱고니껄로.. 상대보호크림은..
이러고 있습니다 -ㅅ-; "니실력에 무슨 바르셀로나냐!!" 이런 충고도 감사히받겠습니다.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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