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EVO 4G+를 아내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통해서 얻은 폰이어서 WiBro는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감상은...

Sense UI로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데..

이게 또 전자 기계쪽엔 전혀 관심없는 아내 눈에는 많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터치감이 그닥 좋은것도 아니어서 쿼티키로 사용시에 오입력이 상당히 자주발생합니다.

그래도 여러가지 특성화된 메뉴 입력 방식이나 유틸리티는 상당히 활용도가 높습니다.

Wifi도 잘 인식되고 3G의 경우도 괜찮습니다.

다만 통화시 상대방 음성이 작게 들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Evo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카메라 입니다.

카메라는 800메가 화소의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특화된 기능은...

Auto Focusing입니다.

정말 귀신같이 사람이나 피사체를 인식해서 잡아내고 있네요.

색감도 상당히 잘 재현해 내고 있고 캠코더 기능도 훌륭합니다.

다른 스마트폰의 경우 카메라와 캠코더 전환시에 해상도 차이에 의해 화면이 확 바뀌는데

SW적 optimization으로 동일한 화면을 그대로 유지하네요.

 

켐코더 기능이 SW UI로 없어서 한참 찾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디카처럼 기계식으로 전환시켜놓았습니다. ^^

이번 아이폰4S가 카메라를 매우 좋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HTC 에보도 훌륭한 제품인것 같습니다.

 

폰 기능이나 다른 여러 기능을 합치면 쓸만한 폰인것 같습니다.

 

아참 단점 중에 하나는 무겁고 두껍다는 부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