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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톤 때문에 말이죠... 갈축 한글로...


지름신은 말입니다, 제가 구입하는 것을 거부하기 힘든 각종 논리적(?) 사유를 제 망상속에 뿌려넣고 지르지 않으면 내일 당장 지구가 멸망하는 상황을 만드시고는, 지르고 난 뒤에는 외면하십니다. ㅋ~


이미 660m을 써봤던지라 키감에 대한 것은 문제없었고, 그간 계속 텐키리스나 해피해킹 처럼 짧은걸 선호해 왔지만 직장이 변하면서 텐키를 쓸 일이 자주 생기자 이렇게 긴 놈도 적응하게 되는군요. 그리고 일단 투톤인지라 나중에 660m 쪽에 옮겨 끼울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지요.


최근 저작권 해제로 많은 기계식들이 나오고 있지만 값이 싼 것은 단순히 스위치의 문제가 아니라 마감의 문제였다는 걸 몇몇 기기들을 써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돈은 돈 값을 하는군요. (모든게 그러지야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