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으로 사용하던 리얼을 조카에게 양도하고 미니배열에 반해  레폴 FC660C를 영입한 후 신품 타건감에 영 적응을 못하고 있을때 앱코 무접점 소문을 듣고 윤활한 타건영상을 보고 키매에 질문한번 했었습니다


그동안 풀튜닝할 재료를 구비하고 오늘 시간이 되서 완성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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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링 교체 + 슬라인더 및 스프링 윤활 + 탈착 가능한 커스텀케이블제작 + 마지막으로 귀여운 곰돌이키캡 제작까지 ~~

마지막 키캡이 남아있긴 한데 일단 키보드 정상 작동을 하는지 시험삼아 글올려봅니다

한 4시간 정도 소요된거 같네요

케이블 탈착을 어떻게 해야 가장 편하고 이쁠까 가장 고민 많이 했습니다

레폴처럼 접속 단자가 안쪽에 있어서 하우징 손상시키는 방법 말곤 딱히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서큘러커넥터 구매후 분리 가능하게 커스텀 케이블로 작업했습니다 

한번도 안해봐서 좀 어렵게 생각했는데 어렵진 않더라구요^^

한땀한땀 오링교체하고 

하나하나 슬라이더 붓으로 윤활하고 

오랜만에 하는 납땝으로 케이블 제작까지...오후 잼나게 보냈네요 

당분간 가지고 놀다가 .... 또 다른거 하나 작업해봐야겠어요^^


마지막으로 키캡 작업하고 마무리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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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붙이는것도 노가다일듯한데 즐거운 맘으로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