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으려 하면 없고, 문득 쳐다보면 보이나니...


한창 키보드 좋아하던 시절에는 못찾던 두 종류의 키보드가 있었는데



1. 씽크패드 스타일 키보드 레이아웃 (표현 수정 - pgup, pgdn 키가 각기 왼쪽/오른쪽 방향키 위에 별도로 있는) + 멀티 페어링 블루투스 키보드

2. 본체에서 숫자 키패드 확장 가능한 텐키리스 키보드

였습니다.


우선, 1번의 경우는 레노버 블루투스 키보드 중에 중국향이 있으나, 이 놈은 fnlk이 안걸리는데 키 맵핑 프로그램으로 온갖 짓거리를

해보았지만 괴랄한 이유들로 fail

2번은 텐키리스 키보드 + 숫자 패드 조합은 많이 만들 수 있으나 막상 로봇 만화처럼 짜잔 하고 본체 일체형으로 변신되는  형태를

만나기 쉽지 않았습니다. (별도 키패드를 붙이는 형태가 아니라, 본체에서 키패드가 나오고, 다시 본체로 수납되는 형태)


헌데, 우연한 기회에 두개를 한 곳에서 만나서 이제 배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키보드가 도착하지 않았고, 키감을 느껴보지 못해서 어떤 키보드다라고 적기는 애매했습니다만은,

오랜만에 택배 상자를 기다리는 마음이 즐겁습니다.


다들 월요병을 날리실 소확행 키보드 지름 하나씩 고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