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노뿌의 보글거리는 소리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닌지라 평소 관심을 끄고 있었는데요.


무접점 중에서 가성비는 좋은지라 35g 나오면 한번쯤 사보고 싶다고는 생각했습니다.


여튼 첫 타건감은 리얼포스 30g 보다 확실히 약간의 저항감이 있는 서걱거림입니다.


장문을 치고 있으면 리얼포스는 러버돔이 부숴지는 부분에서 걸림이 느낌이 점점 부담으로 다가왓던 반면

COX는 쑥 들어가 타이핑이 편했습니다.


물론 회사라면 저는 사용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노뿌는 특성상 타이핑이 빨라지면 보글거리는 소리 때문에 오히려 적축보다 시끄럽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1. 가볍지만 35g라서 손을 올려놓아도 무의식 중에 눌리는 문제가 덜함.

2. 입력 지점을 설정할 수 있다 (기본 2가지, 프로그램 사용시 3가지 변경가능)

3. 가성비로 따진다면 리얼포스 30g 보다 좋다. (키감이나 소음문제로 들어간다면 리얼포스를 더 선호합니다.)

4. 키가 높다 (하우징 높이에 맞춰서 손목받침대를 구매한다면 난처해질 것 같습니다.)

5. 일체형 선


개인 적 취향은 리얼포스가 더 좋지만, 취향 차이로만 갈릴 정도로 두 제품 모두 좋았구요.

무엇보다 절반가격(용산 현금가 135,000원에 구매)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