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3-4년 전에 HHKB을 사용하시는 목공 공방 사장님이 직접 만든 팜레스트를 사용했었는데 팔아버리고 이번에 다시 구매하려고 공방을 검색했는데 사라졌네요. ㅠ.ㅠ
그만한 것을 찾을 수 있을까 싶네요.
며칠전 Logitech MX Master 3 마우스를 하나 들였는데 적응이 힘들고 팔목이 계속 아프네요.
역시 Apple Magic Mouse가 체질인가 했는데. 해결 방법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팜레스트가 있다는 가정하에 시뮬레이션을 해보니 굉장히 편해지더군요.
그래서 팜레스트를 하나 들이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가격이 3만5천 원 정도 하는데, 더 나은 것을 찾을 수 없어서 우선 주문을 했습니다.
나무는 그냥 월넷, 호두나무입니다. 단단하고 좋은 수종입니다. 유창목, 음핑고, 흑단 이런 고급 수종은 부담스러워서. ^^
우드 슬랩 구경 구경하러 갔다가 부빙가를 봤는데 그 목재도 이쁘더군요.
(우드 슬랩 구매 팁, 테이블이나 의자 길이를 줄이게 되면 잘라낸 자투리 나무를 달라고 하세요. ^^)
후기 올려보도록 할게요.
즐거운 연휴, 안전한 연휴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조셉공방에서 팜레스트를 맞춰서 사용 중이고 이번에도 새로운 녀석을 주문했는데요, 주문할 때 긴 목재로 주문하고 해피해킹 길이 + 남은건 마우스 레스트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재단해서 마감 부탁드리면 그렇게 해주세요!!
그래서 저도 해피해킹 맞춤 팜레스트 + 같은 모갲로 만든 마우스 팜레스트를 따로 두는데 이게 굉장히 편해요. 마우스 영역까지 길게 하시는 것보다는 이렇게 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공간을 조금 차지하긴 하는데 팜레스트 두개가 세트라서 깔맞춤(?)과 패턴맞춤(?)도 되고 굉장히 깔끔해요 ;)
팜레를 새로 구하시는군요.ㅋ
제 경우는 예전에 구한 시범님의 monzo 인가 하는 나무로 만든 팜레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사람 손의 기름을 잘 먹어서 얼룩덜룩해지는 특성이 있어요.
그런데도 이상하게 제 손에는 잘 맞아서 주로 사용하게 되더군요.
사람마다 손에 잘 맞는 나무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ㅎ
저는 회사에서 풀배열 팜레에 텐키리스키보드 + MX Ergo 사용중입니다
이후로는 손목통증이 거짓말같이 없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