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빠르다고 소문난 구글 크롬과 파이어폭스가지고 이것저것 가지고 놀았습니다.
전에도 잠깐 써보기는 했는데, 다시 해보니 역시나...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전 그냥 익스플로러 쓸랍니다.
일반 앵간한 데탑이면 다른 웹브라우저가 아닌 익스플로러가 더 편한 듯 합니다.
속도에 대해서는 저는 별 감흥이 없더군요.
일단 데스크탑은 SSD+램디스크 조합이고, 노트북은 SSD만 이용하고 있는데 3개 다 속도에 대한 차이점은
감동할 만큼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크롬은 조금 빠르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는 그게 그거 같더군요.
(크롬이 빨랐다고는 하나 체감적으로는 그냥 그랬습니다.)
물론, 저사양PC나 전통적인 HDD가 달린 노트북 같은 경우는 어떻게 될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일단, 속도에 대해서 큰 감흥이 없으니 구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를 써야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보안문제 쪽으로 넘어가면 저는 그쪽으로 완전 잼병이기에 뭐라 드릴 말씀이 없긴 합니다.
뭐 솔직히 익스플로러도 SSD나 아니면 램디스크만 써줘도 그렇게 나쁘지 만은 않은 것 같은데요 ㅎㅎ
그냥 쓰셔도 무관합니다.
그런데, 저는 파폭 씁니다.
속도 때문에 아니라, 플러그인(부가기능)이 너무 매력적이거든요.. ㅠ.ㅠ
크롬은 서브로 쓰긴 하는데, Gmail 전용으로 쓰는지라.. 하하하;;;
게다가 익스플로러는 웹사이트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물론 국산 웹사이트는 익스6 에서만 제대로 보이는 경우가 더 많지만~
저 역시 ActiveX때문에 Ie를 쓰긴 하지만, ActiveX 없이 돌아가는 사이트의 경우는 파폭을 사용합니다...
SSD와 램디스크로 꾸며진 환경이라 하더라도, Ie와 파폭의 속도차이는 제법 납니다...
그리고, 시스템 자원 활용이 파폭에 비해 한참 뒤쳐집니다...
저도 지금 파폭쓰고있구요... 사용하는데불편함은없고요 제컴성능이별로여서그런지
ie8과는 속도차이가 확연히납니다.
제가가지고있는 넷북에서도 ie 보단 파폭이나 크롬이 훨씬빠르게느껴지고요^^
저도 파폭+램디스크 사용중입니다. 전 일반 hdd를 써서 그런지 확실히 익스+램디보단 속도가 빠르군요. 그리고 편리한 부가기능 때문에 파폭스다 익스로 못돌아 가겠더군요...
ActiveX 에 대해서 많이들 오해하고 계시네요..
ActiveX 의 기술이 없었으면 한국 웹문화 이렇게 발전하지도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참.. 아쉽네요..
악성 프로그램들이 ActiveX 를 이용하여 퍼져서 그런거지 ActiveX 기술 자체를 폄하하시는 분이 많네요..
에휴... 그리고 ActiveX를 이용하여 불편함을 느낀것 보단, 편리함을 누린 시간이 훨씬 많다고 봅니다...
(한가지 예로 가장 대표적인 인터넷뱅킹... 이거 없었으면 어떻게 사셨겠어요? 텔레뱅킹..^^;)
한국사람들이 웹상에서 기대하는 것은,, 상상초월입니다.. 일반어플에서 가능한 것들을 웹상에서 원하기 때문에
ActiveX기술을 활용하는 수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주객이 전도 된거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암툰,,,, 시대는 점차 흘러 이제는 HTML5 가 일반화 되면,,, 이러한 논란들도 없어지겠죠..
XP, 비스타, 윈도7 에서 ActiveX를 사용하는것은 다 다릅니다.
보안설정및 관리자 설정에 따라서 ActiveX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윈도7,비스타 관리자 모드(진짜 관리자 administrator 모드) 를 활성화 시켜서 등록, 실행하지 않으면
익스플로러 보안설정이 작동하여, 안전한사이트로 등록을 하지 않는 이상,,
ActiveX를 사용해도 직접적으로 HDD를 DirectAccess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충분한 기능이 실행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용자들은 무조건 설치되면 다 실행되는줄 알고 따지곤 하죠.....
자신의 OS의 대한 설정은 자신이 결정하고 판단 하는 것이지.. 어플에서 결정하는게 아니죠..
하지만 보통 유저들은 어플을 탓하곤 하죠.. 제대로된 OS사용 및 공부를 못해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현상이죠..
그것을 탓할 순 없지만,,
모든 ActiveX가 강제로 실행되면 안되기 때문에.. 그것을 막으려고 MS에서 비스타,윈도7 이상에서 보안설정을 해 놓은 것이니까요..
만약 비스타,윈도7에서 자신의 의지없이 ActiveX가 실행되고, PC를 망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곧 자신이 잘못알고 행한 행동으로 인하여 생긴 문제 입니다..
저도 개발자라 한마디 하자면... active-x 자체는 흠잡을데가 없이 강력한 플러그인입니다.
문제는 active-x 를 사용함으로 생기는 브라우저의 독점체제(+윈도우 콤보),
보안을 해치는 쓰레기 같은 프로그램, 우리나라 웹 환경자체를 폐쇄화하는데 1등공신이었기에 까는거죠.
지금은 웹브라우저의 선택권을 사용자가 고를 수 있도록 하는 바람이 불고 있고, 표준이란 단어 아래 마케팅 영향이 있으니
금융권만 움직여주면 흐름이 바뀔겁니다.(==시장 환경 흐름은 금융권으로부터 시작됨)
active-x 를 대체할마한 기술들은 이미 시장에 나와있습니다. 다만 나라 법으로 지정해놔서 세계의 흐름에 동승할수 없을뿐...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이트가 브라우저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저도 그렇고 그냥, 어쩔 수 없이 쓰고 있습니다.
워낙 오래 사용해서 익숙해진 이유가 가장 크다고 생각 합니다.
자바스크립트 개발자로서 익스플로러는 정말 최악입니다. 한마디로 좀 ㅂㅅ 같습니다. 6.0은 말할것도 없고, 8.0도 안습입니다.
http://kongbaguni.net/wordpress/javascript-dot-drawing/
제가 개발한 자바스크립트 도트 프로그렘입니다. 자바스크립트만으로 웹브라우저에서 도트드로잉을 하고, PHP를 이용하여 서버에 저장하고 그것을 비트맵으로 바꿔 출력하는 도트게시판이죠. 이것으로 자바스크립트 처리속도를 테스트해볼수 있는데, 익스플로러6은 작동조차 제대로 안되고, 8은 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환장하게 느립니다. 자바스크립트 처리속도가 제일 빠른것은 구글크롬이였습니다. 구글 크롬의 자바스크립트 처리속도는, 자바스크립트 기반의 3D엔진을 돌릴수 있을정도죠.
자바스크립트 처리속도도 안습인데, 디버깅을 하려고 치면 익스플로러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자바스크립트 에러가 뜨긴 하는데 도데체 어느구문에서 어떤 문항이 문제여서 에러인지 알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8.0 에서 자바스크립트 디버깅이 그나마 좀 나아지긴 했지만, 불편함은 여전합니다. 파이어폭스의 파이어버그를 이용한 자바스크립트 디버깅과 CSS,HTML분석기능은 익스플로러의 그것과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강력하고 편합니다.
웹 개발자 입장에서 익스플로러가 정말 나쁜 브라우저인 이유
- CSS랜더링에 있어서 웹표준 준수정도를 측정하는 테스트인 acid 3 테스트. 익스플로러 8의점수는 20점 수준입니다. 사파리와 오페라는 이미 100점을 따냈고, 파이어폭스도 90점이 넘는 고득점입니다.
- 익스플로러 8은 CSS3표준스팩인 opacity 속성을 아직도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익스플로러에서 반투명한 스타일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익스플로러 전용CSS인 filter="opacity:X" 를 사용해야 합니다.
- 익스플로러는 자바스크립트 처리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setTimeout을 이용한 애니메이션 function을 둘이상 중첩 실행하면 거의 화면이 멈추는정도로 버벅입니다. 파이어폭스와 구글크롬등이 아무문제없이 동작하는것과는 대조적이죠.
- 익스플로러에서 childNodes를 해석하는 트리가 다른 브라우저와 매우 다릅니다. childNodes로 노드를 찾을생각이면, 익스플로러전용 스크립트를 따로 작성해야합니다. 이것은 매우 귀찮은 일입니다.
- 익스플로러는 document.getElementsByClassName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밖에도 익스플로러의 단점은 너무나 많습니다. 아무튼 저는 익스플로러가 너무 싫습니다. 익스플로러만 없으면, 웹개발자는 100만배 편리한 개발환경을 맞이할거라 생각합니다.
MS는 웹브라우저 개발능력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차기 익스플로러는 모질라계열의 엔진을 구입하던지, 사파리 엔진을 구입하던지 하는것이 세계 웹개발자들의 개발능률향상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망상도 해봅니다.
뱅킹이나 쇼핑몰을 이용할 때에는 ActiveX 를 설치하기 싫어서 vmware나 virtualbox 같은 가상머신에서 윈도우를 띄우고 이용합니다. 최근에는 ActiveX 없이 결제할 수 있는 일부 온라인 서점도 있더군요
저는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를 수도 있겠지요. 보통 브라우저는 한 종류만 사용할텐데 대안이 없는 서비스나 업무상으로 꼭 이용해야 하는 사이트가 IE로만 이용가능하다면...-_- 그런데 이런 경우가 상당히 많죠. 제가 다니는 회사만 해도 임베디드 SW 개발하는 팀이 많아서 리눅스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많은데, ERP 시스템이 일부 ActiveX 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브라우저를 사용할 떄에는 HDD를 쓸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관련은 없고요..(처음 접속하는 페이지를 저장하는 것 외에는) 메모리 속도나 네트웍 카드가 영향을 미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IE와 파폭, 크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소프트웨어적인 문제 입니다. IE는 MS에서 뭘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ActiveX나 기타 잡다구리한 기능을 위해서 무거워질 수 밖에 없고, 파폭이나 크롬은 애초에 표준 웹을 준수하는걸 목표로 했고 소프트웨어의 성능 개선에 주력한 것입니다.
MS에서도 ActiveX같은 옛날 기술은 버렸고요.. 우리나라의 웹 사정이 비정상적으로 ActiveX를 남발했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IE를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상황을 바꿀 날이 오겠지요.. 실제로 근 수년간 MS는 IE의 점유율을 많이 뺏겼습니다.
실제로 웹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플래쉬같은 애드온 되는 무거운 어플은 없애려는 추세이고 플래쉬에 의존하지 않고도 dynamic한 웹을 구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애플이 iPad에 플래쉬를 지원 안하기로 했죠.) 당장은 불편할지도 모르지만 언젠간 감수해야 할 과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