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업무 때문에 카메라를 장만하려고 하는데요, 제가 카메라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주로 실내에서 인물 사진을 많이 찍을 거구요, 실내 전경사진도 조금... 물론 가끔 야외에서도 찍습니다.
1. 끌리기는 니콘이 끌리는데 캐논을 많이 쓰더라구요. 캐논 550d나 니콘 d90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어느 게 좋을까요?
2. 표준 번들렌즈로 괜찮을까요? 아니면 렌즈를 하나 구입하는 게 좋을까요? 탐론이나 시그마 등이 있다고 하는데 잘 모릅니다. 호환되는 렌즈 기종도 좀 알려주세요. 실내니까 광각도 중요할텐데...
렌즈 추가 구입은 50만원 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실내 사용이 많다보니 후레쉬도 구입해야 하는데 정품이 무지 비싸더라구요.. 혹시 추천하는 제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그리고 잘 아시는 카메라 매장도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현금으로 확 그어버리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캐논
- 장점
- 인물사진 색감이 좋음.
- 니콘에 비해 사용자층이 풍부해서 중고렌즈 매매가 용이한편
- 단점
- 다소 비싼 가격.
- 니콘에 비해 떨어지는 '기계적' 성능
- 초점이 잘 안맞음 (영숙이 얼굴에 초점을 맞추고 사진을 찍었는데 영숙이 얼굴은 흐리게 나오고 그 뒤에 있는 철수 얼굴이 선명하게 나오는 증상..; ) -> 대부분 구입후 센터에 가서 초점 조정을 받아야 함..
- 니콘
- 장점
- 기계적 성능이 우수함
- 캐논에 비해 초점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음
- 단점
- 인물색에 회색이 많이 껴서 나옴. (속된말로 시체색이라고..)
- 캐논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저층이 두껍지 않아 중고제품 구매가 조금 어려울수도..
뭐.. 위에 나열한 것들은 그냥 일반적인 이야기일 뿐이구요. 찍는 사람이 잘찍으면 폰카를 쥐어도 작품이 나옵니다.. ㅎㅎ
17-50 mm F2.8 고정 사용중인데 조리개가 고정이라 번들보단 밝아서 입문할때 좋은것 같아요 ^^
광각에서 표준까지 줌렌즈이고 기능에 비해 가격대도 적당한듯 한것 같아요 ^^
2. 밝은 렌즈가 있으면.. 실내에서 플래시 영향이 줄어듭니다. 밝은 렌즈 하나 구입하시는것도 좋구요... 피사체가 여자분이라면 역쉬 캐논
3. 이왕이면 같은 계역사 제품이 좋은데요...광량이 동급대비 약한편 같습니다.
4. AS건도 있고 해서 기록남는것이 유리한것 같더군여... 그리고 매장이 그다지 싸지도 않습니다.
쓰시는데 전혀 불편함 없고 충분히 만족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삼식이는 시그마 30mm 1.4입니다.
입문이시라면 그냥 캐논 추천드립니다..
사용자층이 두껍다는건 그만큼 정보를 얻기 쉽다는 얘기지요...
서비스도 저는 아직가지불편없이 잘받았습니다.
내수 바디랑렌즈도 수리비만내면 어쨌든수리가된다는것도 장점이라면장점입니다.
니콘은 내수제품 절대 서비스안해주죠..
머 캐논이 만좋다는건아니지만...캐논으로시작하면 일단 정보량은 확실히 많아서 좋습니다.
캐논 가실거면 바로 삼식이 가시는것보다 쩜팔부터 쓰시는게 좋을겁니다. 핀문제 때문에요.
전 가격문제때문에 입문을 올림푸스로 해서 아직까지 포서드를 못벗어나고 있습니다.
나름 이쪽도 장점이 있는게 렌즈 번들팩의 가격 후려치기가 한때 극심했기 때문에
표준줌,망원,환산50mm급 단렌즈의 중고가가 헐값이라는거.. (나름 성능도 준수한 편입니다.)
그래서 당장 필요한 세트를 구성하기가 쉽고, 먼지떨이 성능이 좋아서 카메라내 먼지유입에 대해서도 자유로운것도 있구요.
단점이라면 비교적 작은 판형때문에 불리한 점이 여럿 있고 (아웃포커싱이라던지..)
캐논/니콘에 비해 브랜드가 마이너한지라 서드파티,상위급 렌즈의 수급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겠네요.
업무때문에 카메라 장만예정이라면, 실내 촬영이 많다면 주로 어떤 쪽인지 중요합니다...
실내에서 인물사진이라면 어떤 분야인지, 실내 상황에 따라 조금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이미 조건이 나름 갖춰진 스튜디오 상황이라면 캐논이든, 니콘이든, 소니든 별 상관없이 주위에 흔히 보는 것으로 할 수 있습니다만, 조건이 전혀 갖춰지지 않은, 일반 적인 상황이라면 캐논은 조금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캐논이 안좋다기 보다는 캐논의 AF시스템 구조가 다른 것과는 다르게 되어 있어 실내에서 엉뚱한 곳에 맞추는 경우가 다분합니다...
이는 다른 메이커도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는 문제이지만 유독 캐논이 심하고 'DamienRice' 님께서 언급하신 초점문제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1. 포토샾을 잘 다루신다면, 캐논보다는 요즘 나오는 니콘 신형이 낳은 편입니다... 예전에는 캐논이 그나마 좋았지만, 지금은 차이가 많이 줄었고, 후보정을 염두에 둔다면 니콘이 조금더 유리합니다...
기계적성능을 무시하고 오로지 사진의 질만 보겠다면 후지, 코닥, 시그마가 좋지만, 똑딱이보다, 폰 카메라 보다 느린 기계적 성능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2. 역시 주로 찍는 분야에 따라 다릅니다만, 실내에서 찰영이 많다면 렌즈보다는 조명입니다만, 사진 이론에 어느 정도 접근 하셔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조명에 대해 이것저것 신경쓰기 싫다면, 실내를 최대한 밝게 유지하고 포툐샾을 익히셔야 합니다...(조명이 받쳐 주지 않는 이상으로...)
실내 인테리어 쪽이라면 초광각이나 pc 렌즈정도는 있어야 합니다만, 일단 가격이 안드로메다쪽에 있는 것들이라 있다는 것만 아시면 됩니다...
3. 정품이 비싸다면 메츠, 메츠가 비싸다면 썬팍이나 니신 같은 것들도 나름대로 쓸만합니다... 다만, 싼 거 구한다고 비교적 구형의 후레쉬를 쓴다면 캐논은 될 수 있으면 피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캐논을 써야 한다면 카메라와 후레쉬 사이에 동조기를 추가하는 게 좋습니다...
4. 패스...
95년부터 니콘 사용해왔습니다. 물론 그 당시는 수동에 필름이었지요.
디카 시대로 넘어오면서 니콘용 렌즈 다 포기하고 캐논으로 넘어왔습니다. (그 당시 300마넌을 호가하던 망원렌즈도 있었습니다.)
DSLR을 고를 땐 오랜기간 많은 비교 해 봤는데 결론은 캐논으로 왔습니다.
이유는 합리성에 초점을 맞춘 덕이지요.
니콘은 기존 필카시절에 렌즈다 머다 그냥 생각없이 니콘이었던게 맞습니다만 디카 시대에는 어느 새 모든 면에서 캐논이 앞서있더군요.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겠지만 서로 소모전이 될 것같아 길게 적지는 않겠습니다.
바디 생각 많이 해 보시고, 렌즈 등 악세사리 검토하시고. 꼭 필요한 게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 검토하세요.
핀 교정을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제 주변에 핀교정이 어긋나 교정받은 분 한분도 없습니다... 회사동료나 후배, 가족들..
소위 민감하다는 사람들이 만든 테스트 그림으로 테스트 하였으나 이상있는 분 발견못했습니다.
렌즈는 시그마나 탐론 다 좋습니다. 제일 좋은 건 캐논 순정이지만 망원 애호가로써 그 부담되는 가격은 어쩔 방법이 없더군요.
하지만 렌즈 제작공정을 생각해 보시면 아무래도 순정이 낫습니다.
ㅋ 도움이 되길..
DSLR 입문이라서 가장 많이 캐논이나 니콘도 고려했습니다만...
펜탁스 색감도 맘에 들고...무엇보다 가격대성능비가 가장 낳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자꾸 550D가 걸리긴 한데...550D 번들셋(18-55) 가격이...K-x는 투번들(18-55,55-300)이 되네요...^^;;;
하하 이곳에도 역시나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 보네요~ ^^
저또한 폐인의 단계인데... ㅋㅋㅋ
뭐~ 사진을 좋아라 하는것인지 카메라를 좋아라 하는것인지 모호한상태지만요~ ㅎㅎㅎㅎ
일단 좀더 자세한 사항은 www.slr클럽.com 을 추천해드립니다.
아마도 사진쪽 최대 포털로 알고 있습니다~
삼식이만한게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