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옥션-이베이 에서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아직까지 배송이 안돼고 배송정보도 확인이 안돼길레 옥션에 문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옥션의 대답은 자신들과는 상관 없는 협력업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협력업체에 직접 연락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옥션을 통해서 이베이의 물건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것에 대한 클레임은 받지 않겠다는 거죠...협력업체라는 것이 뭔지 .... 내참....
아뭏든 옥션에서 알려준 협력업체의 웹페이지 주소는 잘못되었더군요. 없는 페이지라고 나왔습니다. 진짜 고객문의 한번하는데 온 사이트를 다 뒤졌습니다. ㅎㅎ 제가 눈썰미가 없어서 이겠죠....구석탱이에 처박혀 있어도 귀신같이 찾아내야 하는데...

결국 찾아내긴해서 물건이 배송되었는지 현재 어디쯤 와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아침 답변이 왔습니다.(답변은 빨리하네요) 미국내 셀러가 아직 배송을 시작안했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미국내 배송도 없는 상황...결국 물건은 아직까지 미국~ 좀 짜증이 나더군요. 어쨌든 이번주 안으로 안오면 수수료고 뭐고 한푼도 못준다. 전부 환불이다 이런식의 문자질 정도는 했습니다.

웃긴거는 저녁에 7시쯤 퇴근하기 전에 확인해 보니 인천에 와 있댑니다...배송추적도 됩니다....아주 반나절만에 한국까지 왔네요.
솔직히 진짜 한국에 온건지 ACI 라는 듣보잡 협력업체가 코미디 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 진짜 이런식으로 사람 성질버리게 해야 속시원 한건지...아니면 진짜 엄청난 미국-한국 배송시스템을 가지고 있던지 둘중 하나일 겁니다~

티탄으로 하길 잘했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