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때는 마제를 무지 좋아했었는데...
지금와서 보니 그다지 썩 정감가진 않네요...

최근 뜯어본 스기와 비교하면..
스기는 투박하고 멋없기는 하지만 내부에는 기판보호를 위해 덧대어 있는
알루미늄비스므레한 종이하며 키 위로 가해지는 하중을
철판이 버티어 내는 구조이고..
아무튼 무지 견고한 구조인 반면에..

마제는 구조가 좀 빈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판이 깔려있기는 하지만 하중을 잡아주는 역활을 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누가 마제를 깔고 앉으면 그 무게가 전부 기판으로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LED부분도 상부하우징에서 한번 막아주는 구조가 아니라서
넘락 led 빛나오는곳 거기 물 한방울만 흘려도 바로 콘트롤러 칩으로 떨어질껍니다.,,아마도..
주변소자들도 남땝할때 왜이리 콩나물시루처럼 땜질을 해놓았는지.ㅡㅡ;;
좀 튼튼하게 다리좀 짤라서 땜질했으면 좋으련만 건드릴때마다 이리저리 휘어집니다.

나름대로 마제에 대한 딴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