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란에 조금(?)어이없는 질문을 올렸던놈입니다만,

좋은 리플달아주신 여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결국 그냥 체리 사버렸습니다 ;;;

97년 컴처음 구입할때 딸려온 삼보 멤브레인 키보드가10년동안 고장이 안나니 키보드에 별관심도 안갖고 살다가, 리듬게임의 압박과 친구넘의 기계식 전환을 계기로 바꿨습니다.

(친구넘(프로그래머입니다)이 어느날 키보드 추천해달래서 찾아보다가 기계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그넘에게 아론 2만원대 제품 추천해줘서 미안할뿐입니다 ㅋㅋ 그래도 본인은 좋다고 하는군요;;;)

클릭버전이라 리듬게임할때 심하게 시끄럽다는거 빼곤 정말 만족스럽군요^^;

음악소리가 안들릴 정도네요 ㅋㅋ 그래도 전 듣기좋네요 옆에사람들은 죽을려고 하지만;

게임용은 기계식 안좋다는 글도 좀 봐서 걱정했는데 좋군요

주변에 정말 키보드는 싼부품이란 인식밖에 없는 사람들뿐이라 키보드 10만원 줬다니 다들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_-;;;;

전 키보드에 관해서는 매니아는 아니지만 참 어느분야든 매니아는 고독한거 같습니다 ^^;

애니,게임 쪽에는 관심이 꽤 있는 편이라 만화책이나 게임시디가 300개씩 있다고 말해도 이상하게 쳐다보던데 키보드에서 까지 그런 시선을 받을줄은...;;;
(이런데도 친구넘들중에 어떤취미든 매니아는 없습니다 제가생각해도 이상한.. --;)

컬럼란에 칸트님 저가키보드대세 반대 글보고 꽤나 공감하는중입니다...

여태껏 이런 감촉을모르고 컴퓨터를 10년이나 써왔다니 부끄러울정도입니다 ;;

이만 줄이고요 키보드 화이팅입니다 ^^

ps:짤방을 좋아들 하시길래 올려봅니다... 중복이 아니였으면 하는군요 ㅋㅋ
(호시노 아키는 유명하니 중복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