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키보딩도 잠시 쉬어야겟습니다..

작년추석이후, 몇달전부터 일하면서도 참 방황하고..(표류중 키매냐에 안착) 고민고민하던 것이..
이젠 결심으로 표출이 되니..마음은 가볍습니다만..
앞으로의 살림이 걱정이 앞서는것은 어쩔수 없네요.

내일, 신림동으로 들어갑니다.. 취직전에 하던 행시공부 다시하려고요.
신림불출..생활을 몇달, 길면 몇해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퇴직금, 실업급여로 얼마나 버틸지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저랑 통화하신 몇몇분도 느끼셨겠지만...^^
전 고민이 자꾸되면 이길이 맞는갑다..하고 결정해버리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만학의 길을 다시걸어야겠네요.

이늦은 나이에 장가도 안간 4남매중 3남인 저를 집에서는 도와주겠다고 말씀하시네요.

꽤높앗던 토익점수도 없어진마당에.. 뭘하겠다는거냐..고 형님께 많이 혼났지만..제가 좀 심지가 굳은편이라 좋은점도 많고 나쁜점도 많고 그렇습니다. ^^

형님, 매형도 재정적으로 지원은 해주겠다고 하지만..
가정도 있는 형제들에게 손은 벌릴수 없는 노릇이고..


그러나 왠지모르게 마음만은 가뿐하네요. 몇달뒤에도 이런 마음일지는 의문이지만요..


ps)방출 기대하시고 읽으신분들 죄송..
나중을 기약하며 던전에 던져두고 공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