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즐거운 주말 보내고들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
저희 회사가 약간 특이한 케이스 인지
월급날이 5일 입니다.
그날이 다가오면
지름을 준비하려하는데 고민이 됩니다. 어떤 놈을 사야할지.
리더스키에서 타건을 해보고 든 생각은,
660C는 생각보다 배열도 금방 적응할 것 같고 키감도 생각보다 좋다, 이거 사야겠다... 였고,
해피해킹은(type-s 는 없어서 타건해보지 못 했습니다) 그냥저냥.. 뭐...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워낙 해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사용할 생각이라 당연히 type-s를 고려하고있는데
문제는 저는 애플을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해피는 애플에 물려 사용해야 더 좋다고 알고있는데...
현재 개발일을 하고 있고
사용하는 툴은 비주얼 스튜디오입니다.
현재는 리얼 45균등을 집에서, 10주년 저소음 차등을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사용중인 녀석을 잠시 봉인하고 사용할 키보드,
어떤게 더 나을까요?
해피를 윈도우에서, 윈도우 환경 개발에서 사용하기에 불편하지 않나요?
(키보드 취향은 개취이고, 뭐가 딱히 더 낫다! 라는건 없지만 그래도 여쭤봅니다.)
1. 리얼포스 87U 10주년 저소음 차등
2. 리얼포스 87U EK Edition 45g 균등
3. 해피해킹 하이브리드 type-s
4. 로지텍 Mx Master 2S
해피는 맥에서 써야 한다던지, 해피는 유닉스 개발자가 써야한다 든지. 이런말도 있는데
윈도우에서 써도 아무런상관 없는것 같습니다. 단지 방향 키를 fn 키랑 눌러야 한다는 차이만 있을뿐이에요.
fn키를 우측으로 사용하는 경우, 방향키+shift+ hond/end/ 조합을 연속적으로 사용할때 조금 부하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방향키가 독립적인 것이 비해, 방향키 누를때 손위치가 크게 변하지 않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fn 키가 우 쉬프트 옆에 있는것이
다른 미니키보드배열에 비해서 가장 편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 저는 집에서 660c , 회사에서 해피2를 쓰고 있는데, 해피는 2009년 생산인거 같구요. 키감은 현재로써는 660c가 나은데, 660c에
방향키 home/end 조합이 잘 안쓰다 보니깐 익숙해지지 않는군요.
리얼이랑 660 사용중인데, 660 아무리 써봐도 단축키 누르는데 좀 불편합니다.
F1~12를 별로 안누를줄 알았는데 엄청 많이 누르더군요.
가장 좋은건 리얼이를 쓰시는걸 추천
타입-S를 사용해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며칠 빌려드릴까요? 한달 정도면 빌려드리겠습니다.
2014년 10월 식이고,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검증을 받은 키보드입니다.
쪽지 보내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보내드리는 날은 월요일 경에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무각입니다. 각인으로 필요하시면 키캡 바꾸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흠... 근데 비주얼 스튜디오면 F열 무쟈게 쓰실텐데...=_=;;
솔직히 660C나 HHKB나 F열 많이 쓰시는 분들한테 추천할만 한 물건은 아니거든요.
전 이클립스를 사용하는데 펑션키 누를때는 왼쪽 엄지로 fn 키를 누른 상태에서 중지로 숫자 누르는 식으로 조합해서 사용하니 별 무리는 없었습니다
다만 방향키 이동과 블럭, 다시 방향키 조작, 블럭 해제 등의 작업이나 단순 방향키로 이동하면서 문자 추가 작업 등을 빠르게 해야할때 원하는 만큼 속도가 안 나와서 해피 사용횟수를 늘리기가 힘들더라구요
사용하는 만큼 적응이 되서 더 익숙해질텐데 아쉽지만 방출하였습니다
다음에 다시 구매를 하게 된다면 좀 한가할때 악기 다루듯 적응해나가야할 것 같아요
해피2를 쓰다가 타입에스로 넘어와서 3년차에 접어들었네요.
익숙해지면 펑션열이나 특수문자는 입력이야 수월한데 오피스라던가 펑션열을 자주 사용해야하는 경우는 아무래도 불편함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리얼도 한대 고려하고 있구요.
일단 배열에 적응하면 660c보단 해피쪽으로 한표 드립니다.
저 같으면 그냥 리얼을 쭉 사용하겠습니다.
쓰지 않는 키보드가 생기면 고민과 번뇌와 영입과 방출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