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오늘 레오폴드 10주년 키캡이 출시되네요.
판매는 오후2시 부터 인거 같은데요.
이 느낌은....작년 여름?쯤에 레오폴드 750R의 완성형 출시할때 기분이 살짝 다시 드네요.^^
그때는 사은품으로 키캡셋을 줘서 한정판 50대로 경쟁이 치열했지만요.
물론 10주년키캡이 한정판은 아니라서 시간이 지나면 초조해 할 필요 없이 느긋하게 쇼핑하시면 되지만
오랜만에 아주 마음에 드는 제품이 출시 되어서 인지 출시 동시에 구입을 하고 싶어지네요.
이미 10주년 키캡에 어울릴만한 키보드를 한 대 준비하고 있는데 108키라서 할 수 없이 2셋 구입해야 하네요.ㅠ.ㅠ
음......별로 전문적인 발언은 아니지만 이제는..제가 보기엔... 앞으로 키캡을 주도하는 회사가 키보드시장을 평정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아무리 여러키보드를 봐도 이제 키보드본체는 나올때로 거진 다 나온거 같습니다. 하지만 키캡은 그에 비해서
아직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남아 있거든요...
이번 레오폴드 키캡을 보면서 왠지 이게 "시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아직 실물을 만져보지 않아서 확실한 소감을 전해드리지 못해드리지만.... 이번 키캡이 "전 세계" 매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아이템이라고 보고있습니다. 키캡의 내구성이나 ABS나 PBT 심하면 PC나 금속, PLA필라멘트 등 다양한
재료에 따른 키감도 분명 다르게 존재하지만 이번 레오폴드 10주년은 색상과 그 색상들의 조합?이 키보드의 "키감" 이외의
"시선"에 끼치지 영향도 크다는걸 알려주는 면에서 가치를 높게 두고 싶네요.^^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서 글을 쓰는데 리뷰에서 써야 할 말들을 적어버렸네요..ㅜ.ㅜ 그냥 의미 없는 글입니다.ㅠ.ㅠ
C = Q / V = ε ( A / t )
대구촌놈님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제 키보드 배열의 경우는 기성품 시장에 출시될 녀석들은 웬만하면 다 나온 것 같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것이 풀배열 / 텐키레스 두 종류, 그리고 1800배열 / 660 배열 / 포커 배열 / 해피 배열 정도?
커스텀 쪽에서는 40% 배열 쪽도 재발견 되었지만 이쪽은 활용성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제약이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이제 키보드 시장의 기틀은 기본적으로 잡혔으니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즈를 할 수 있는 키캡이나 LED 쪽의 수요가 많아지겠죠. 어느정도 예견된 현상이라고 봅니다.
동호회에서만 그렇지, 주변에서는 기계식 키보드가 뭔지 아는 사람도 손에 꼽을 정도고,
실제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사람은 보기힘드네요ㅋㅋ
동감합니다! 저도 한셋 지르려고 대기중입니다ㅎㅎ
바람이 있다면 dsa나 sa 프로필 키캡들도 저렴한 가격에 한국에서 구매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현재 키보드 (멤브레인을 제외한) 시장은 키보드 본체 자체는 이미 포화상태라고 생각이 되네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충분히 넓죠. 그래서 키보드에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방법/기능성과 키캡/LED라는 디자인의 측면으로 넘어가게 될 것 같아 보이네요. 여담으로 여전히 시장 자체가 넓어지기에는 가격이라는 장애물이 너무 큰 것도 사실이죠. 멤브레인 키보드가 개량되어서 키감이 좋아지거나 멤브레인만큼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메커니즘이 따로 개발 되지 않고는 새로운 고객층을 만들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일 중요한 가격도 착해보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