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기키를 쓴지는 꽤 됐지만 매번 순정으로 축만 바꿔보며 쓰다가 처음으로 커스텀에 관심이 가서 가입해봤습니다!
덱헤슘->마제스터치->리얼포스->토체티싱크웨이로 넘어갔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미니배열을 들여봤는데 이전에 썼던 키보드와 달리 뭔가 영... 소리도 키감도 맘에 안들더군요 ㅠㅠ
토체티 쓸 때와 같은 체리은축으로 구매했는데 왜이렇게 다른지...
번들 키캡이 별로라는 소리를 들어서 키캡도 집에 있던 엔승 pbt키캡으로 교체해봤는데도 아주 찰떡같이 마음에 들진 않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이참에 공방에 한 번 윤활을 맡겨볼까 고민하고 있던 차인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겁니다.
가격으로 따지면 이전에 쓰던 키보드 중 가장 저렴한 키보드인데 추가로 돈을 쓰는게 이상하진 않나?
그래서말인데, 보통 윤활 등의 작업을 할 때에 기준이 어떻게 되시나요?
너무 저렴한 키보드는 그냥 쓴다거나... 뭐 그런것들요 ㅠㅠ;;
쓰다보니 영 답이 없어보이는데 그냥 마음결정을 위한 경험정도만 공유해주셔도 감사합니다... 그러면 다들 좋은 저녁 되세요
덱헤슘->마제스터치->리얼포스->토체티싱크웨이로 넘어갔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미니배열을 들여봤는데 이전에 썼던 키보드와 달리 뭔가 영... 소리도 키감도 맘에 안들더군요 ㅠㅠ
토체티 쓸 때와 같은 체리은축으로 구매했는데 왜이렇게 다른지...
번들 키캡이 별로라는 소리를 들어서 키캡도 집에 있던 엔승 pbt키캡으로 교체해봤는데도 아주 찰떡같이 마음에 들진 않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이참에 공방에 한 번 윤활을 맡겨볼까 고민하고 있던 차인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겁니다.
가격으로 따지면 이전에 쓰던 키보드 중 가장 저렴한 키보드인데 추가로 돈을 쓰는게 이상하진 않나?
그래서말인데, 보통 윤활 등의 작업을 할 때에 기준이 어떻게 되시나요?
너무 저렴한 키보드는 그냥 쓴다거나... 뭐 그런것들요 ㅠㅠ;;
쓰다보니 영 답이 없어보이는데 그냥 마음결정을 위한 경험정도만 공유해주셔도 감사합니다... 그러면 다들 좋은 저녁 되세요
2020.11.14 00:12:01 (*.187.189.53)
윤활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이 꽤 크기때문에 저렴한 키보드에 하긴 쉽지 않죠. 하더라도 저가형 키보드 자체가 잡소리나 통울림 같은 기본적인 소음과 저렴한 키캡을 사용하고 있어서 윤활해도 큰 감흥은 없을 것 같습니다. 버린다 생각하고 윤활 연습용으로 해보는건 괜찮을 수도.. (하고나면 이 시간을 여기에 안쏟고 커스텀 키보드 사서 할껄하고 시간이 아까워질수도..) 개인적으로는 기성품중에 풀윤활 키보드가 나왔으니 그걸 사용해보고 커스텀 윤활까지 가실지 이정도에서 만족하실지 판단하는게 좋다고 생각해봅니다.
커스텀이 가장 쉽게 접근가능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키캡 (튜닝 필요없음)
------- 본격적으로 커스텀에 진입하시는 시점 (기준: 분해 및 가장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튜닝) -------
2. 스위치 튜닝
- 스프링 교체
- 하우징 교체 및 믹스
3. 하우징 및 보강판 또는 기판
- 알루미늄 하우징(지금은 업체에서도 알루하우징을 제작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p.s. 은축을 튜닝한다고 해서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없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