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아래 사진 때문에 몇일을 고심했습니다. 가격이야 고작 배송비 포함 $30 수준이지만(이라고 호기롭게 쓰고 있지만 실은...) 과연 거의 방치 수준인 알프스 클론 스위치 키보드에 의미가 있을까 해서 망설였었습니다.


massdrop_olivetti.png


하지만 습관 처럼 출근해 문득 들어가본 massdrop의 7시간 남았다는 메세지에 그만 정줄 놓았습니다. 심지어 모드키, 스테빌, 특히 스페이스 바 등이 호환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 말이지요.  


여러분 이렇게 이쁜 사진과 인터넷 쇼핑이 무서운 겁니다. 진짜 밥벌이만 아니면 이불 밖으로 나오지 말았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