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키매냐 운영진에 어느 회원님이 키보드 기증을 하셨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말그대로 마음이 훈훈해지더군요.

그때 번뜩이는 무언가가 제 머리속에서 테크트로닉을 추어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키.보.드.박.물.관. (or 전시관 or 전시회)입니다.
키보드 단일 품목만 하더라도 박물관이나 전시관을 열어도 충분한
물량과 정보 확보가 가능하겠으나,
키보드와 관련된 주변 물품 (손목받침대, POS, 마우스, 키보드 트레이 등) 등을 합하면
정말 컴퓨터 입출력기를 망라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되더군요.

문제는 장소인데, 상설전시는 최근 부동산경기를 감안할 때...... 잘 모르겠구요....;;;
(나중에 키매냐의 역량이 더욱 거대해지면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겠죠.. ^^)

그러나, 작은 전시장 하나 빌려서 기획전으로라도 전시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른 1人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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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기하위시" - 윌케 / "(E+A)×GTFG" - W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