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khack과 Deskthority를 돌아보던중 저소음 알프스 스위치 개발 소식을 들었습니다.


Matias 직원의 첫 관련글


긱핵의 키보드 포럼에 왜 자꾸 저소음 스위치 관련글이 올라오나 궁금했는데 Matias사에서 직접 답글을 달아주고 있더군요.


"The new switch is made from better materials than the old Fukkas and has a longer operating life. We're already past 25 million actuations, and expect it to go at least as high as the 50 million actuations that Cherrys are rated for."

Cherry와 비슷한 5천만회 수명을 가질 수 있도록 재료를 개선시켰다고 합니다. 알프스 스위치는 스위치하우징이 ABS인데 ABS는 마찰과 친하지 않은지라 알프스의 수명이 체리보다 짧은 이유중에 하나가 이 플라스틱의 재료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는 재료를 개선했을까 궁금하군요. 체리는 스위치 하우징이 ABS가 아닙니다. (아마도 PBT이지 않나 추측하고 있습니다.)


"They are bright orange. Internal structure is similar to the switches on the Apple Extended Keyboard II, but more tactile and quieter. "

확장II과 비슷한 스위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축 색깔은 강렬한 오렌지색이라네요.



"Production is happening in July. The new boards will be white for the loud switches on Mac, silver with black keys for the quiet switches on Mac, and all black for the PC version with quiet switches. "

7월달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고 PC용 저소음 버전은 검정색으로 출시된다고 하네요. 맥용 일반 알프스는 흰색, 저소음 알프스는 은색에 검정색 키캡이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As for the switches, they'll likely sell for $100 for a package of 800 switches."

스위치도 따로 팔 예정인가 봅니다. 예상가가 800개에 100불이라네요. 


키보드 매냐의 옛말에 알프스는 등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던데 이번 Matias사에서 개발한 스위치 때문에 알프스에 돌풍이 불지는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알프스는 키캡 수급이 불안정해서 거스텀의 부품으로서 스위치의 인기가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군요. 하나 확실한 것은 ebay에 알프스 스위치를 사용한 키보드의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는 점이겠지요? 델 AT101W을 두대가지고 있는데 잘 간직해봐야겠습니다. 



애플 확장2에 들어간 스위치가 어떤 스위치인지 궁금하신 분은 다음 digipen님의 글을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 거에요.

http://www.kbdmania.net/xe/116224 애플 확장2의 개조, digipen

http://www.kbdmania.net/xe/507745 애플확장2의 Alps 스위치, digipen

키가 내려갈 때와 올라올 때 고무가 충격을 완화해주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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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ings are subject to interpretation whichever interpretation prevails at a given time is a function of power and not truth.
- Friedrich Nietzs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