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많은 밤, 뻘글 하나 투척합니다.

근래 회자된 적이 없는 것을 하나 소개해 볼까 하는데, 이름하야 폰보드...


전체적인 모습

http://www.kbdmania.net/xe/index.php?mid=photo&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phone&page=1&division=-1897310&document_srl=1040542


내부와 상세한 설명

http://www.kbdmania.net/xe/index.php?mid=photo&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phone&page=1&division=-542428&document_srl=529357


키보드와 전화기능을 합하여 사용한다는 실로 스마트하고 유비쿼터스한 발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었습니다.


정말 솔직히 이야기 하면, 당시 이걸 이베이에서 사는 걸 정말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깨끗한 물건을 거의 찾을 수 없었고, 결정적으로 us배열이 아니라서 살 이유가 없었지요.

요즘처럼 커스텀이 있던 시절이 아니라서 부품용으로 산다는 개념도 없었습니다.

사실 대체 왜 저런걸 사는 거야... 라고 생각했던 물품 랭킹 2위였습니다.

1위는 키릴 승화...

저는 그저 US배열의 노예였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