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보드매냐 가입후 첫글 남겨봅니다. 그저께 해피해킹 프로2 중고구매후 맥에 연결시켜서 사용중입니다.

원래 올리베티 영문타자기로 처음 타자를 시작한터라 부서질듯 내리치는 타이핑이 버릇이 된듯..

연결만 시키고 별로 사용도 못했지만, 애플 키보드 사용과는 또다른 감동이 밀려오네요..


아, 참 세인트영맨이란 건 만화책인데요.. 지금 보는데 넘 웃겨서요.

예수와 부처가 하계로 휴가를 나온 이야기인데... 설정도 설정이지만.. 정말 아이디어가 엄청나네요.


사우나에서 조폭과 얘기를 나누는 예수, 

조폭. "손바닥 흉터는 어느파 놈에게 찔린거야?" " 아 아뇨, 이건.. 정부의 높은 사람에게 책형을..."

"뭐야? 형씨도 빵에 갔다 왔나, 와하하, 난 아바시리였지! 형씨는 어디 살다 왔어?" .. "골고다 였죠." 

"당시 내 아우들 중에 배신자가 있어서.. 그 뒷감당 하느라 7년을 썩었지." "저런 저하고 같은 처지셨군요, 뭐 그래도 전 3일만에 부활했지만...7년은 힘드셨겠군요." " 사.. 사흘만에 출감했다고????!!!!" 무슨수를 썼는데 사흘만에 출감했어?"

"아뇨 저는 딱히.." "누가 뒤를 봐줬나?" "아뇨 제가 부활한 건 그저.. 아버지의 뜻이었기에..." "형씨...어느 파의 2대 두목이신줄 알았다면 제가 예를 갖췄을텐데,, 턱턱 말을 놓은 점 새끼손가락 정도로 봐주십쇼.."  ㅋㅋ


지금 3권보고 있습니다. 제 레벨은 감히 중고장터는 얼씬도 못하는 터라.. 일단 첫 출근 기념으로 이런 글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