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글은 수정이 안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판매완료를 누르면 자동으로 개인정보는 지워졌고요.


그때 느낌이 아, 정말 이곳은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정보는 보호하되, 판매내역은 기록으로 남겨두는 게 거래의 공정성을 강화시켜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개편 이후 다들 성인들이니 알아서 합시다, 그런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장터에서 불미스러운 일도 좀 있었죠. 저 역시 거래내역을 지우는 분들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그 분들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그 시절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