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설문조사 종료일 : 2012-06-20 00:00
참가자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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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내가 가장 싫어하는 꼴볼견은?? (51)
1 상대방 무시하며 잘난 척 하는 인간
2 눈에 띄게 직원들을 편애하는 인간
3 내 업무는 힘들어 죽을 맛인데, 하나~~도 안 알아주는 인간
4 하는 일도 없어 보이면서 회사 돈만 축내는 인간
5 뭔 업무만 맡겼다 하면 사고만 치는 고문관같은 인간
6 너무 말도 없고 사회성도 없어서 극도로 친해지기 어려운 인간
7 타직원과 비교하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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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가 지날 수록 별의별 인간들을 다 접하게 되네요...
처자식 먹여살릴 생각하면 함부로 때려칠 수도 없는 직장;;
흠냐,,, 다들 어떤 스타일이 젤 싫으세요?
저는 1번이 젤 싫더군요. 1번은 대학때부터 재수없었다는 -_-;;
-Filco Majestouch2
-Cherry 1800
-Evoluent Vertical Mouse 3 Wireless
옆에 있는 1번 색히 때문에,,,, 주먹이 올라오는 걸 억누른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렇고 그런 서울소재 4년제 대학 나온 주제에(오해하지 마세요~저도 그렇고 그런 4년제 나와서 저와 비슷한 놈이라는 뜻입니다;)
지가 무슨 하버드라도 나온 양 얼마나 재수없게 말을 하는지....
팀 내에서는 그 업무를 그 놈 밖에 하지 않아서 다른 팀원들과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우연히 타팀에서 들은 그 놈에 대한 평가.... "거만해서 재수없다" 라더군요 -_-;;; 역시 다들 느끼는 바가 비슷,,,,
실제로 다른 사람과 전화하는거 옆에서 들어보면 정말로 재수없긴 합니다. 통화때도 잘난척 가르치려는 말투와 상대가 모르면 답답해하는 말투,,, 옆에서 수화기로 머리 찍어버리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키더군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는 성경 구절이 있지요... 실제로 잘 나가다가도 겸손하지 못해 한방에 훅가는 사람들도 더러 있지요~
흠.... 이놈을 어떻게 구워 삶지 ;;;
개인적으로 뭔 업무만 맡겼다 하면 사고만 치는 고문관같은 인간 이 제일 미치겠더군요 .
이런 사람이 일의 핵심을 간파 못하고 쓸데 없이 서비스 정신이 투철 합니다 .
불 필요한 일 만들고 있던 일도 곱절로 부풀리고 생산성 없고 성취감도 떨어지고 부하직원 사기는 바닥을 뚫고 지하로 가는
ㅋㅋㅋ 그냥 그런가 보다 합니다.
이젠 저런 인간들 때문에 신경 쓰는것 조차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개인주의 인것 같지만, 저런 인간은 개념을 주입 해주어도 그때 뿐이라는것.....
내 입만 아플 뿐입니다.
음,,,
취직은 해본적 없지만 학교 선생님들중에서,
일부 학생들을 편애하며(2번)
학생들을 서로 비교하고(7번)
내는 문제마다 시험 끝나고 나서 오류가 있으며(5번)
공부 못한다고 사람 무시하고, 어디서 주워들은, 하지만 조금만 안다면 절대로 못할만한 소리를 자주 지껄이며(특히 약육강식)(1번)
교무실에 갈때마다, 솔리테어를 하고 있는(4번) 선생님이 담임이셨던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자기가 못한다 하더라도 남을 지적하는 것은 상관 없습니다.
공자는 아이에게서도 배우라 하셨습니다.
딱히 타인을 가르치기 위해서 모범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헌데, 지나지게 꼼꼼한 잣대를 남에게 들이대면서 자신에게는 유연하면... 그건 인간으로서 좀 문제가 있지 말입니다.
근데 저선생님이 늘 하던 말... "나처럼 되지 마라."
선생님. 그 가르침 하나만큼은 반면교사로서 훌륭히 전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번부터 7번까지 다 갖고 있는 인간을 한명 아는데 어쩌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