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그리스를 소분해서 다섯 통 부쳤더니 이 그리스는 불붙는거 아닌지 독성이 있는지 없는지 등등 꼬치꼬치 물어보네요.
행여나 화염성이 있는 것은 보내려면 엄청 비싸질 것 같네요. 그리고 주소도 일일히 손으로 써야하고
한국의 주소는 영문으로 하면 왜 이리 긴지.. 이전에 한두개 보낼때는 몰랐는데 오늘 고작 5개 보냈는데
귀차니즘이 샘솟네요 ㅋㅋ.. (찾아보니 온라인으로 관세양식을 작성하는 곳이 있군요.. 무식하면 고생이라더니.. ㅠㅠ)
이전에 하나 보낼 때는 택배받고서 남겨놓은 버블메일러를 사용하면 됐는데 이번에는 5통을 보내려니 마땅하지 않아서
제가 프린트용지로 자르고 붙여서 봉투를 만들었습니다. 튼튼한 테이프로 마무리 하기는 했는데 약간 불안하네요.
그리스 받으시는 분들은 유용하게 잘 사용하시고요!!
칸트님의 공지도 그렇고 소분의 귀차니즘도있고 제가 크라이톡스를 구해서 장터드랍하는 일은 아마도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요즘에 본업을 조금 게을리했는데 이제 본업에 조금 더 충실해야할 것 같네요.
다들 화이팅하시고!! 즐거운 키보딩하시길 바랍니다!
All things are subject to interpretation whichever interpretation prevails at a given time is a function of power and not truth.
- Friedrich Nietzsche
2012.05.14 23:58:34 (*.71.170.39)
수고가 많으십니다. 미국이 어느부분에서는 유통성이 참 부족하죠.ㅎㅎㅎ 본업에 집중하시더라도 종종 시간내주셔서 좋은 정보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2012.05.15 03:46:33 (*.236.193.79)
액션가면님도 수고가 많으세요. ^^ 그런데 미국가실 때 키보드 가지고 가실거에요? 무게가 무거워서 출국하실때 가지고 가실 수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혹시나 캐리온으로 가지고 들어가시는거면 가지고 들어가도되는지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휘둘러서 무기가 될 수 있는 것들은 기내에 반입이 안되거든요. 골프채 야구방망이 등등이 기내 반입이 안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는 선편으로 저렴하게 보낼 수 있는데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저렴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마땅히 없으니 귀국시 이사짐 대책이 마련되어있지 않다면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 중에 잘 쓰지 않을 것들은 미국으로 가지고 가지 않는 것이 속편합니다. 그럼 유학길 무사히 오르시고 체력과 정신력 충전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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