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크라이톡스 103 공구를 메룩스짱님께서 진행해주셨는데요. 


점도가 낮은 오일도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제가 땡겨서 분양을 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만해도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용기도 구입해야하고 봉투도 구입해야하고요. 


본격적으로 하려면 이것 저것 한꺼번에 벌크로 구입하면 좋을텐데 본격적으로하기에는 부담스럽고 말이죠.




그리고 크라이톡스가 비중이 높아서 50g이라고 해도 26mL 밖에 안합니다. 


500g을 구입해서 20명이 나누면 한사람앞에 25g씩 가질 수 있는데 13mL밖에 안해요. 


사실 13mL도 아주 작은 양은 아닙니다. 저는 7mL 구입한 것 간당간당하지만 아직도 잘 쓰고 있거든요.


하지만 비싸게 구입했는데 양이 작으면 너무 쪼잔할 것 같고.. 딜레마네요. 




대충 계산기를 두드려본 결과 


20명이 모이면 약25g 배송비포함해서 2.2점


10명이 모이면 약50g 배송비포함해서 3.7점 정도나오네요. (여기서 메룩스짱님이 부담하신 부가세를 더하면 얼추 공구가가 나옵니다)




총대를 맬 용기(courage)가 생기면 크라이톡스 GPL100으로 찾아뵙겠습니다. ㅎㅎ


용기가 생기지 않으면 그냥 이베이에서 파는 GPL100 구입하게 되겠지요? 이베이에서 파는 사람은 부피로 팔기 때문에 


가격이 많이 나쁘지는 않아요. 윤활에 통달하신 라파엘님도 GPL100이 쓸만하다고 하셨으니 이번 공구 놓치신 분은


이베이에서 GPL 100 땡겨서 사용해보셔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25g 정도에 배송비 포함하지 않고 2.8점 정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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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ings are subject to interpretation whichever interpretation prevails at a given time is a function of power and not truth.
- Friedrich Nietzs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