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 날이자 결혼 5주년 되는날입니다.

 

5년전 5월 5일에 그것도 놀이동산 옆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가

 

평생 먹을 욕을 다먹은것 같습니다. ^^;

 

오는 길에 차버리고 식장에 걸어오신분

중간에 되돌아가신분...등등 갖가지 에피소드가 많지만  정작 그렇게 힘들게 결혼해서..

 

지금 결혼기념일은 와이프와 저의 날이 아니라

아들녀석 두 넘의 날이네요...

 

큰아들은 메탈블레이드 팽이, 작은넘은 자동차...를 선물로 요구해서 사줬는데

 

정작 와이프와 저는 아무런 선물도 없이 애들과 놀아주고..

 

저녁에는 피곤해서 뻤었네요 ㅋㅋㅋㅋ

 

다들 자녀분들한테 봉사는 잘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