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키보드에는 크게 관심없다가 피시방에서 기계식 키보드 하번 쳐보고

 

하나 살까하고 여기저기 눈팅한게 벌써 한달은 더 됐나봅니다.

 

여기저기 글 읽어보고 가장 기계식 키감 느낄 수 있는 청축으로 일단 골랐고 키보드 색깔도 그렇고   PBT 키캡이라고

 

하셔서 볼텍스  F 청축을 설날 전에 급하게 샀습니다. 인터넷으로요

 

회사에서는 메일 보내는 일 때문에 타이핑을 좀 하지만 집에선 거의 피파 온라인만 하는 터라 뭐 사실 게임용으로 산거긴 했는데요...

 

여러 방향키를 누루며 해야하는 축구 게임에는 청축은 키압이 높에 느껴졌고 또한 키도 너무 높에 느껴만 졌습니다.

 

소음 또한 생각보다 굉장했습니다. 새벽엔 좀 걱정 되더라구요

 

결국 집에서는 안쓸 같고 회사에는 청축은 무리가 있을거라 중고나라에 바로 팔아버리고 용산으로 가서 이것저것 눌러봤는데..

 

글로만 보던 한성 무접점 눌러보는 순간 완전 다른 맘에 들어 버렸어요.

 

소리도 도각도락 나고 누르는 느낌이 정말 초콜렛 눌러서 살짝 부러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매장에 있는 키보드 이것저것 눌러보는데 무접점은 완전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 들었습니다.

 

키감이야 워낙 주관적이라 뭐 눌러보지 않는이상 잘 모르시겠지만,,,개인적인 생각은 한성 무접점 진짜 괜찮다는 것이네요.

 

타이핑에도 그렇고 게임에도 그렇고

 

다행이 집에서는 고주파도 없고요.. 이러다보니 키보드에 자꾸 관심이 가다보니 볼텍스 청축도 그냥 두고 쓸걸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다음에 일본여행 가게 되면 리얼포스도 한번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 키보드는 그냥 맴브레인 이라 심심해서 큰일입니다.

 

이렇게 키보드 사재기가 시작되는건지 참.. 아무튼 초보분들에게 특히 게임도 하시는 분들은 한성 무접점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