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톡스 구입후 드디어 키 몇개에 윤활을 해봤습니다. 


일단 윤활을 해놓으니 점도가 낮은 GPL100과 점도가 높은 GPL105의 윤활 효과가 별 차이가 없네요. 


점도가 차이가 나는 만큼 느낌에서 차이가 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 본 결과 


그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A,D키는 GPL100으로 S,F키는 GPL105키로 일단 윤활 해봤습니다)



확실히 윤활을 해놓은것이 부드럽게 숭덩 숭덩 잘 들어갑니다. 


스프링에는 실리콘 오일 한방울 떨어뜨려놨더니 스프링 긁히는 소리가 없어졌고,


크라이톡스로 슬라이더 윤활해놓으니 플라스틱끼리 마찰이 일어나는 소리가 없어졌고,


스티커를 붙였더니 하우징이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없어지네요.



윤활 + 스티커 + 고무링 까지 합해놓으니 안그래도 조용한 적축이 Type-S 적축이 됐네요. ㅎㅎ



체리 스위치는 윤활을 해도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윤활 욕심이 나네요. 


사람들이 많이 하는 작업은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저는 커스텀 욕심은 아직 없는데 아마도 사람들이 커스텀을 많이 구입하는 것을 보니 


저도 언젠가는 하나 구입하게 될 것 같네요. ^^ 케이맥 사진들이 올라오던데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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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ings are subject to interpretation whichever interpretation prevails at a given time is a function of power and not truth.
- Friedrich Nietzs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