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나온다길래 메인 경기는 별 생각없이 봤는데

벤 헨더슨 괴물이네요 ㄷㄷ;


벤 헨더슨이 누군지도 몰랐는데 옥타곤 들어와서 몸 푸는 모습 보니까 낯익은 글자가 문신으로 되있길래 봤더니 한글이더군요,

오 이놈 흑형인데 왜 한글 문신을 새겼지 거리면서 보니까 태권도도 배웠고 알고보니 어머니가 한국인이시더군요.


한쪽 어깨는 전사라는 단어가 문신으로 새겨져있고,

한쪽 팔에는 헨더슨 자기 이름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던데 한국인은 아니지만 한국의 피가 흐른다는 것만으로도 팬이 됬네요.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인만큼 더 떨리더라고요 ㅎㅎ


균형감각,스피드,맷집,위기상황 대처능력까지 뭐 할말없이 챔피언을 뒤흔들어버리네요.

그리고 경기할때 선수들 눈은 잘 안봤는데...헨더슨은 경기보다 보면 어느순간 눈을 보고있게 되네요 ㅎㅎ


추성훈 4연패에 칙 콩고 넉다운 당하는거 보고 조금 우울해 했었는데

벤 헨더슨이 라이트급 챔피언 되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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