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동안 마눌님 몰래 키보딩 하느라 왠만한 키보드 관련 물건들, 키보드/키캡/슷치 등등,  다 사무실에 쟁여 놓고 있었습니다.

옆에 일하는 동료들이 하나둘씩 키보드를 구경하고 만저보고 써보더니 몇몇은 키보들 사기도 하고 관심을 가지는데 문제는 이사람들이 제가 소장하는 물건들에 점점 눈독을 들입니다.

키캡 이뿌다고 들고 가고 키보드도 들고가고 가격도 물어보고 자꾸 자기 한테 팔라고 하지 않나...

이제 더이상 사무실도 안전지대가 되지 못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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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屈己者 能處重 好勝者 必遇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