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그동안 눈팅+유령회원으로서 잠수를 타다 오랜만에 들려봤습니다.
게시글 읽기만 열심히 하기 -> 잠수 -> 오랜만에 들어옴 -> 엉? 케이맥 이건 뭐지? -> 공구참여
-> 키캡을 구해야지 -> 돌레? 소와레? 원정대? 헐 이런 공구들이 있었네...
의 테크트리를 타고 있는데(...) 이게 참 문뜩 키캡이 이리 크게 다가올줄은 몰랐습니다. ^^;;
기존 그냥 기성품 쓸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각종 공제 키캡들을 보니 기존 키보드 키캡들도 막 저런 이쁜거로 바꾸고 싶어서 근질거리기 시작합니다.
보다보니 투톤 키캡들이 압도적으로 맘에들고,
그중 돌레는 여기저기 붙여놔도 이쁠거 같고,
소와레는 색이 딱 제 취향이고,
원정대 키캡도 무지 이쁘네요.
그저 '이걸 왜 놓쳤을꼬!' 하면서 좌절중이랍니다. ㅠㅠ
그렇다고 공제값에 알파를 붙여서 구해보자니 붙인다고 해도 쉽게 구하는 분위기는 아닌거 같더군요.
( 사실 구하는 사람이 많고, 수량은 정해져있는 입장에서 공제값보다 비싸다고 불만이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문제는 장터 분위기를 보면 구하는거 자체가 어려워보여서... OTL )
역시 이래서 아무리 눈팅족이라도 잠수보단 꾸준히 접속 해야하나봅니다. ^^;;
나중에 봐서 정 구하기 힘들다 싶으면 그냥 닌자 한대 질러서 키캡 추출하려구요.
문뜩 드는 생각이 카메라쪽에서 렌즈가 재산이면, 키보드는 키캡이 재산인가보다...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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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도 색상이지만 좋은 키캡 쓰다가 실크인쇄 두껍게 된 키캡은 못쓰겠더라구요.
손끝 감촉에 인쇄된 글자가 느껴져서 신경쓰이는 키 감촉이 영 꽝이네요...
좋은 키캡이 좋다고 하는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