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는 커세어 K70 RGB 은축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지금도 쓰고 있고요. 여러 축을 써봤는데 제일 타이핑 부담 없고 편한게 이 키보드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써본 축은 체리 적축/갈축/청축/은축, 카일 광청축/핑크축, 게이트론 청축, 용화 흑축, 오테뮤 적축/갈축/청축, 데이터콤프 알프스 유사 백축, 유니콤프 버클링 스프링, 노뿌 정전용량 무접점 정도 써봤는데 체리 은축이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인생 키보드 1개를 꼽자면 어떤 키보드를 선택하실건가요?
마음에 정말 쏙든놈은 한놈도 없었습니다만, 일단 전 해피해킹 프로1을 근 8년정도 사용한것 같습니다.
해피해킹이 좋은점은 독특한 키배열에 주인을 길들여서 다른 키보드 못쓰게 만들고 그걸로인해서
강제로 키보드 지름을 막아준다는게 참 고맙더군요 ㅋㅋ
저는 계속 돌려쓰는 편이라...사실 아직 제대로 정착하지 못 한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토프레, 체리 청축이 제일 취향인 거 같아요. 누르는 맛이 있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노뿌 무접점, 체리 저소음 적축, 카일 백축 세가지도 좋은데 이상하게 쓰려고 하면 질리네요...
전 리얼 87이요...기계식은 귀에 안맞더라구요...
레오폴드나, 덱 갈축은 손가락에는 맞는데...소리가 귀에 영 거슬려서....
아직 정하진 않았습니다만,
지금 쓰는 키네시스 프리스타일 엣지가 인생 키보드가 될 확률이 높네요.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IBM 모델 M입니다. 이 키보드를 구하면서 본격적으로 키보드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키보드 자체도 매우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커스텀은 다양해서 어느 하나를 고르기가 그렇고요. 기성품 중에서는
가장 큰 쇼크(?)를 받은 것은 해피해킹 프로1이었는데
지금 단 하나만 가질 수 밖에 없으니 고르라고 하면...
체리컴팩트 모델 중에 고를 것 같네요.
커스텀은 안써봐서 모르겠네요, 요즘 꽤 인기있는 박스적축을 써보니 좋아서 660에다가 박스적축을 이식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울트라나브 블루투스 버전이요.
만족도도 높지만 무엇보다도 인생 키보드라고 느낀 계기는
이후 키보드 관련 뽐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네요.
레오폴드 750r로 적축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충격을 받은 것 같네요
당시 750r 네이비 측각 나온지 얼마 안됐을 때ㅋ
아직 찾지를 못했습니다.
저는 키보드에 적응하는 형태라서..
하지만 가장 사용하기 싫은 키보드는 마제2 흑축입니다. 순흑에 얇abs라서 키압이 미친듯이 높아서요ㅠㅠ
이번에 키보드를 하나 구매할 건데 그게 나름 괜찮아 보여서.. 인생키보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