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매냐에 맨 처음에 글 올려본게 질문글이어서 자유게시판은 처음  써보네요. ^_^;;


MS 아크키보드를 A/S 보내버리고 어머니 키보드를 잠시 빼서 쓰다가 강제 반납 당했거든요.

체리 신품을 살까 장터에 매복할까 고민하다가다 당장 쓸  키보드가 없어서 이번 학기부터 출입하게된 (업무 때문에)

전산실(=성적처리실=서버실)에 쳐박혀 있던 커다란 키보드를 집어왔습니다. 어제 몰래. 그냥 키보드만 떨렁 나와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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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노랗고 꼬질꼬질 했는데, 키스킨(?)을 씌워놓은 거라 그런지 먼지 빼고는 상태가 매우 양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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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기니까 매우 깨끗해서 새 거 같아서 만족하고 쓰고 있는데.. 오늘 게시판을 눈팅하다보니 BTC 키보드에 대한 얘기가 있네요.


으잉. 전 첨보는 메이커라 어디서 난 건가 별로 신경안썼는데 검색해보니까 이름이 보이긴 하는 모델이네요.BTC-5530M...

키보드 깨끗한게 맘에 들어서 어제 찍어놓은 사진 올려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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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납해야 되죠. 가서 쓴다고 말씀드리고 가져와도 괜찮을 것 같긴 하지만. 찾는 사람도 없을 것 같긴 해요.


거의 안쓰긴 했지만 아크키보드 조금 쓰다가 멤브레인 쓰려니까 쪼끔 힘들긴 하네요. 기계식 키보드는 안 써봤지만, 이거보다 쓰기가 가벼우면 좋을 텐데요... 그냥 갈축 하나 확 질러버릴까 매우 고민 중입니다. 



처음 올린 글이 두서없이 되었네요. ^_^ 옛날 키보드도 예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