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4~5개월 전
오른팔에 심각한 통증이 생겼더랬습니다.
전 맥킨토시를 17년간 써왔습니다.
요즘 맥의 매직 마우스는 정말...ㅠ.ㅜ
절대 비추 입니다...
가벼운 동작으로는 큰 문제가 없지만
하드코어한 작업을 하다 보면..
암튼 그 이후로 예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키보드와 마우스에 대한 열망이 다시금 불붙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해피해킹 프로2를 중고로 구입...
사용 이틀후 통증 완화 (이전 키보드는 맥 블투 키보드)
마우스 교체 - g500 (요건 살짝 에러)
마우스와 키보드 손목 받침대 장착
이제 리얼포스 균등 화이트와 g9x의 배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집과 일터에서 죄다 박아 놓기 위한 몸부림...
이젠 맥 번들 블루투스 키보드와 매직마우스를 만지기만 해도 통증이 밀려 옵니다..
아무리 손목을 들고 별짓을 다해도 만지는 이 순간도
통증의 기운이 주욱 올라오네요...-_-;;
작업 많이 하시는 분들 절대로,,,,,,,
맥용 블루투스 아이들은 트랙패드도 절대..
쓰지 마세효~!!!! ㅠ.ㅜ
마우스는 마우스 번지만 달아주어도 손목에 무리가 덜 가는 것 같습니다.
무선마우스가 사용하기도 편하고 좋긴하지만...
무겁다는 단점이있죠.
유선 마우스에 번지 달아서 한번 사용해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G9의 장점이 그거죠...높이가낮다는거...높이가 낮으니확실히 손목에 부담이 덜갑니다.
개인적으로 팬타그래프나 아이솔레이션키보드들을 싫어하는이유가 손가락에 바로 부담이 되죠
키보드를 친다기 보다 바닥을 치는느낌이니까요....
저도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일단 통증이 시작되고 어느 정도 심해지기 시작하면 어떤 마우스를 가져와도 소용이 없습니다.
갖가지 장비를 다 거쳐봤지만, 키보드는 어느정도 도움이 될 지언정, 마우스는 전혀 개선의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냥 병원 치료를 꾸준히 하시면서 작업 강도를 줄이시는 것을 권해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집에서는 리얼포스에 G9를 쓰다가 G500으로 바꿨습니다.
오히려 G500쪽이 약간 경사져서 손목이 더 편한듯 싶네요.
나중에는 버티컬쪽으로 갈 듯 싶습니다.
회사에는 얼마전 소셜에서 구입한 듣보잡 만원대 짝퉁 버티컬마우스를 사용중인데
그전에 쓰던 마소 인텔리에 비해서 오히려 손목이 훨씬 편합니다.
마우스는 손등이 하늘로 향하게 쥐면 어떤 마우스를 써도 결국 통증이 오는듯 싶습니다.
다른 쪽에는 문제가 없는지요? 오히려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는 자세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예를 들어, 컴퓨터 하는 자세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요???
아니면, 신체 각 부분에 너무 힘이 과하게 들어간다던지요.(팔이라던가, 손목이라던가 등등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