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키캡에 뽐뿌받아 근 20만원을(3만원짜리 MS키보드 두개로 15년을 버틴걸 감안하면 대출혈이죠) 때려 박아놓고서도 만족을

못해서 이것저것 여러차례 빌려다가 장시간 타이핑을 해봤더랬죠.

리니어는 첨엔 좋았는데 지금은 손등이 저릴 지경이고, 넌클릭은 반발력이 묘한건 좋은데 그 서걱거리는 느낌을 참을수가 없고

청축은 시끄러운거 딱 질색이라(탱크부대에서 귀청 떨어질것 같은 소리를 2년 들었더니 시끄러운게 싫습니다-_-) 포기......

적축만 남았는데 걸리는 느낌이 없는게 너무 불편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서는 결국 적축도 아웃......

도대체 무슨 키보드를 써야할까 MS키보드는 이제 못쓰겠는데 고민하다가.........

결국엔 울트라나브로 갑니다.

내일 을지로에서 직거래에요 우훗.......

몇십만원씩 들여서 키보드 자작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손이 저질손인가봐요.

좋은게 좋은건지를 모르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