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Gear에서 여러가지 기계식 키보드를 만지면서 느낀 각각의 축에 대한 소감은

 

갈축은 너무 밋밋하고 흑축은 너무 무겁고 청축은 너무 시끄럽고 적축은 애매하다. 정도였습니다.

 

암튼 시끄럽다는 단점만 빼면 청축이 정말 최고인데 이번에 구입한 키보드는 사무실에서 쓸 용도였기에

 

개인적으로 멤브레인과 다른점을 잘 못느끼는 흑축을 제외하고 갈축과 적축중에 적축을 선택했습니다.

 

오늘 하루정도 써본 결과 소감은 키감은 청축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계속해서 키보드를 써야 하는 직업 특성상

 

손의 피로도도 적고 그에 비하면 나쁘지 않다 였고 보강판 때문인지 소음은 기대만큼 작지는 않다. 입니다.

 

그리고 키 배열이 일반 알파뱃은 적절하고 아주 좋은데 묘하게 .을 누르려는데 계속 /을 누르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마도 키간격이나 그런것들이 묘하게 달라서 생기는 문제 같으니 아마도 사용하다보면 적응이 될거라고 기대합니다.

 

아무튼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이 살짝 부담스럽긴 하지만 가방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와 크기에 비해 84키라는 넉넉한 버튼 수와

 

꽤 적절한 키배열 그리고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키감과 지나치지 않은 소음 등등 장점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박스를 뜯을때 사진같은걸 찍는 편이 아니라 오픈샷도 없고 리뷰같은걸 쓸 재주도 없으니 이쯤 줄이고

 

키보드 USB->P/S2젠더->USB젠더->컴퓨터로 통하는 기묘한 코드상태나 같이 올려봅니다.

 

2011-08-17 14.37.40.jpg : 나프쵹 적축 간단한 사용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