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축과 적축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축은 너무 가볍고...

흑축은 키압이 좀 높은듯 해서 전에 장터에서 구해논 62g 스프링을

토요일에 직수령한 랩터에 끼워봤습니다.

 

팁&테크를 보며 스위치 뽑는 간단툴도 만들고,

핀셋, 드라이버 등의 공구도 준비하고,

키캡을 뽑고나서,

사진대로 했는데....

 

안뽑히더군요. 5분을 해도...

 

ㅡㅡ;

 

내가 기술이 부족해서 그런가?

이러다가 스위치 망가지면???

공구를 잘못 만들었나?

 

스위치의 구조를 열심히 살피고 나서.... 재도전

 

일자드라이버 얇은 것으로 4군데를 폭폭 찔러서 겨우 분리를 했습니다.

스프링을 교체하고.... 다시 끼우려는데... 잘 안들어가더군요.

일단 한쪽방향의 2군데를 끼우고 반대쪽은 드라이버로 다리를 밀어주며 겨우 겨우 끼워넣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3초면 된다는 작업을 10초이상이 걸리니 내가 좀 느린건가?

 

작업을 마치고 랩터에 대해 검색을 좀 해봤더니....

 

다른분들은 디솔더링을 하셨더군요. ㅜㅜ;

 

보통 체리 키보드와 달릴 스위치별로 사각플라스틱으로 보강을 해논건데....

 

제가 잘 모르고 무식하게 뽑았으니...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차라리 디솔더링 보다는 시간이 덜 걸린 셈이네요.

 

검색을 안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리 알았다면 엄두도 못낼 작업인데...

 

키감도 좋고 만족스러운데... 출렁거림이 심해서... 여름휴가때는 보강판도 작업을 해볼 계획입니다.

"솔더웍"이란 놈이 꼭 필요해 보이는군요.

(이번에는 팁&테크도 열심히 보고, 검색을 철저히 해야할듯...)

 

PS. 기술연마 차원에서  11900 스프링교체도 해봤는데...  사각보강대가 없으니... 이건 일도 아니네요.

profile

55변흑, 두꺼운PBT, 보강판이면 만족!

1) LZ-S (흰색도색, Vortex승화) + 알프스무선키패드+제노베이션683

2) LZ Se(검정도색, 그레이승화) + 케패드(티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