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손 검지와 가끔 중지, 새끼를 이용하는 독수리 타법을 씁니다

15년은 족히 넘게 그렇게 써온 것 같네요

 

저와 같은 분들이 분명 몇 있으실겁니다

물론 그것에 큰 불편함 없이 지내셨을테구요

 

근데 문득 키보드 생활을 즐기다가 정석적인 타법이 아닌데

정말 키보드를 100% 활용하는게 맞는가? 하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이렇게 오래 써온 손꾸락을 어찌 교정해야할지 왠지 겁도 나고 -0-...

이얍 하고 타자연습 프로그램을 받아서 하루정도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제일 초보적인 자리익히기부터 낱말, 단문, 장문 순으로

쭉쭉 쳐나갔더니 의외로 금방 손에 익더군요

역시 어느 손가락을 쓰던 키위치를 외우고 있다는게 이렇게 유용할줄 몰랐습니다 ㅎ

 

길어도 일주일이면 저도 일반적인 정석타법유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기대되고 키보드가 새롭게 느껴지네요

 

이제 저도 차등한번 쳐봐야겠습니다 흫ㅎ

키보드가 취미인 삽화/만화가 입니다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

http://kimkyunghy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