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동계 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지만 국내 미디어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평창이 유력하다고 하네요.

 

숨막히는 쇼트 스케이팅이나 연아양의 아름다운 피겨 스케이팅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만

 

하계 올림픽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성이 떨어지는 동계 올림픽을 굳이 개최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경기장 시설이 이미 갖쳐줘 있다고 해도 올림픽에 걸맞는 시설로 확장이나 유지 관리 비용도 적지 않을 것 같고

88 올림픽과 같이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대신 상대적으로 재정 자립도가 열악해 보이는 강원도를 주축으로

열린다는 것도 강원도의 극심한 재정적인 적자 혹은 국가 차원에서  상당부분의 예산 소모가 예상되기에 그리 유쾌하지

않네요.

 

이제 우리나라도 예전과 같은 전시성 행사나 생색내기 국제 행사는 피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뭐.. 이렇게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벌써 엎질러진 물이고 혹시나 개최지로 평창이 결정되면

으싸으싸 하는 분위기로 휩쓸리겠죠.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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