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할 때는 업무나 기타 용도에 관계없이 노트북을 항상 가방에 넣어다니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어디를 가더라도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를 기다린다던지 시간이 애매할 경우에는 근처 카페에만 들어가도 한두시간 정도는

 

커피마시면서 노트북으로 이런저런 일들을 할 수 있으니까요....

 

거기에....

 

업무용도로 밖에서 일을 해야할 때면 꼭 키보드를 휴대하고 다니죠....

 

풀배열을 가지고 다니는건 무리고-_-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ml4100입니다....

 

부피나 무게도 적당하고 두께도 얇아서 가방에 넣어도 그닥 존재감이 없기에....

 

사무실에서도 ml4100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타자에 그닥 불편함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승화버전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타이핑을 하는데....

 

카페 같은 곳에서 노트북 펼쳐놓고 컨버터 연결해서 ml4100을 두드리고 있으면,

 

많은 분들이 신기한듯 거의 쳐다봅니다;;;;

 

도각도각이라고 해야하나;;;; 그렇게 크지않으면서 장타를 치면 생기는 리듬감있는 소리 때문에 쳐보다시는 것 같기도 하고....

 

한번은, 건너 테이블에 앉아계시던 여자분께서 이 키보드 머냐고 물어보시더군요....

 

키보드 사용할 일이 많은 직업인데 노트북 키보드 키감때문에 손 아프다고.... 한번 쳐봐도 되냐고 해서

 

그러라고 말씀드렸고, 몇 분동안 쳐 보시더니 어디서 구입할 수 있냐고;;;; ㅎㅎ;;

 

제가 키보드 칠 때 옆에 앉아있던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이 키보드 타건소리는 그렇게 귀에 거슬리지 않고 귀엽다고 하더군요....ㅋㅋ

 

암튼....

 

혹시라도 어디 카페 같은 곳에서 x200 노트북에 4100 승화버전으로 무언가 하고 있는 놈을 보시거든....

 

살짝 아는척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하도 잠이 안와서, 새벽에 뻘글 적고 자러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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