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리 아기 너무 사연이 많네요.
적다보니 너무 방대해서 다시 적네요.
예정일이 26일인데 16일 일찍 태어난 우리 아기에요. (6월 10일 출생)
태어나자 말자 아이폰으로 찍은건데 머리숱이.......(신생아 같지 않은 모습)
이 사진은 하루가 지난 사진이네요.
공주님이신데 너무 밤톨이처럼 똘망하게 생겼네요.
보름이 넘게 일찍 태어났는데 사진보시면 믿기기 힘드시죠. 태어난지 1일째. (3.18kg)
(초음파 검사때는 태어나기 약한달전인데 3.5kg 라서 걱정 무지 했어요)
지금 황달 때문에 병원에 입원시키고 왔네요.
(황달 수치17 이라면서 입원해야 된데요 ㅠ_ㅠ)
정말 아빠가 된다는게 실감나지도 않았지만, 아가야 이름 부르니 저를 쳐다보니 감정이 복받쳐 올라서 눈물이 고이더군요.
그때부터 열성적으로 아빠의 역활을 하고 있는데 오늘 병원에 입원해서 마음이 아프네요.
아기 아빠님들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축하드려요 근방 회복할꺼에요 지금 아들놈이 6살인데 ..엇그제 제손으로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
보통 1-2살정도 몇일 응가못누는 경우가 있을땐 다리들고 존슨즈 베이비오일 면봉에 발라서 똥고자극해주세요 (응급실 가는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예방접종 보건소에서 무료인건 보건소 가세요(병원비가 꽤 절약되요), 보건소에서 우리아들 아토피라고 그랬는데;..병원에서 파는 피지오겔 로션사용하고 말끔히 없어졌어요 기회가 되시면 써보세요 끔 저녁에 열나면 옷벗기시고 해열제 먹이시고요 목욕도 키시고 그러세요 (귀체온계 사두시면 좋아요 별로안비쌈) 애기용품은 그때그때 사두세요 미리 사두시면;; ㅡㅡ; 정신없이 돈들어가요; 겝, 짐보리 등등 애기옷 이베이가 싸요 ^^
뜨아악!! 너무 이쁩니다 ㅠㅠ... 아기때 잔병치레 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한없이 건강해지더군요!
힘내라 애기야~~ 이름이 모니~~
저희네 보다 2틀 뒤에 태어난 공주님이네요,,^^ 우선 건강하게 출산하셔서 정말 다행이고 축하드립니다.
제 딸도 태어나자마자 머리숱은 많았어요,,그리고, 황달도 오더군요, 뉴질랜드에서는 서양아이들 기준으로 황달이 없는데, 동양인에게만 생기는 특이한 현상이라네요,,뭐 열흘이 지나면서부터 점점 사라진다고 걱정말라더라구요. 황달이 심해지면 엄마 모유를 잘 먹여야 빨리 사라진다고 했어요. 물론 지금음 눈동자에 보이던 황달기가 점점 사라지고 있구요.
한국에서는 어떻게 모유수유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여기선 무조건 (아이가 자던 깨던) 3시간마다 40분씩 모유수유하라고 하더라구요.
꼬박꼬박 지켜서 그런지 병원에서 말한데로 자연히 사라지는 중입니다. 황달=모유수유 중요!!
그리고, 아내와 아이는 출산한지 6시간만에 퇴원했구요, 집에서 산후조리 중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우리 아빠들이 힘내야 아내와 아이들도 힘이나지 않을까요??
여기서 한가지! 산모가 단거(사이다류, 청량 탄산음료등, 과일..당분많은것) 많이 드시고 모유수유하면 아기 잇몸이 안좋아져요!
제딸아이는 2살부터 이가 나기 시작햇는데 나자마자 썩더군요......원인은 모유의 당분과 잘때 젖을 물고 자는 버릇때문에 이가 삭았어요
가제수건으로 잇몸 꼭 닥아주세요.....제 딸 3살이지만 벌서 신경치료 했다는.....100 점 들어 갓습니다....그리고 의사선생님한테 혼낫다는....
힘이 나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
(일일이 댓글 달기 힘들군요. 경고창 뜨네요 +_+)
면회시간 되어서 잠시 다녀왔는데. 슈퍼맨이 되어 있네요.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안가고 계속 안쓰러워서 보고 있으니깐 간호사님이 2번이나 보여주네요)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셨지만^^
아기들에게 황달은 흔히 있는 거구요. 그게 조금 더 심한지 아닌지만
차이가 있는것 같더군요. 저희 딸래미도 태어났을 때에는 황달기운이
있어서 걱정을 태산같이 했었더랍니다.
속상하신거 이해는 되지만 금방 낫을테니 너무 걱정은 마세요^_^
그리고 모유 수유를 하시고 계신다면 정말로 와이프 분 드시는거 잘 가려
드셔야 합니다. 바로바로 아기한테 증상이 나타납니다.
저희 와이프가 음료수나 과자 같은거 좋아해서 물대신 음료수나 주스 같은거
많이 마시면서 수유했을 때 아토피 증상 나타났었어요. 그 후에 철저한 먹거리
관리를 하면서 아토피에 유명한 피지오겔이라는 로션을 발라 주었더니 현재는
아토피가 다 사라졌습니다^^(현재 24개월 갓 지났습니다.)
여튼 지금부터는 아가를 위하여 부모님들의 절제와 노력이 많이 필요할 겁니다~!
우왕..애기 너무 이쁘네요...
이쁘게 잘 키우세요..애들은 많이 놀아주는게 제일 좋은가봐요...ㅋㅋ..
울 아들 저 들어가면 바지가랑이 붙잡고 늘어집니다..;;;
차라리 내가 아프고 말았으면 하는 마음일겁니다.
제 조카가 아파서 링게르 놓을 곳을 못찾자, 머리에 놓은 걸 봤습니다. 정말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았습니다.
맥주거품님, 아이가 건강하게 클려고 그러는 것 같으니,
마음 굳게 잡수시고, 힘내세요.
원래 대부분 아기 태어나면 황달은 기본이에요 걱정마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