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너무 사연이 많네요.

적다보니 너무 방대해서 다시 적네요.

예정일이 26일인데 16일 일찍 태어난 우리 아기에요. (6월 10일 출생)

태어나자 말자 아이폰으로 찍은건데 머리숱이.......(신생아 같지 않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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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하루가 지난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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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이신데 너무 밤톨이처럼 똘망하게 생겼네요.

보름이 넘게 일찍 태어났는데 사진보시면 믿기기 힘드시죠. 태어난지 1일째. (3.18kg)

(초음파 검사때는 태어나기 약한달전인데 3.5kg 라서 걱정 무지 했어요)

지금 황달 때문에 병원에 입원시키고 왔네요.

(황달 수치17 이라면서 입원해야 된데요 ㅠ_ㅠ)


정말 아빠가 된다는게 실감나지도 않았지만, 아가야 이름 부르니 저를 쳐다보니 감정이 복받쳐 올라서 눈물이 고이더군요.

그때부터 열성적으로 아빠의 역활을 하고 있는데 오늘 병원에 입원해서 마음이 아프네요.


아기 아빠님들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