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일전에 소시 쿠키폰을 기기변경 해준다기에 덜컥 신청했는데
약정 해지에 따른 위약금을 후납하는 조건이더군요.
이 사실을 알았다면 당연히 신청하지 않았을 텐데
교묘하게 소비자를 기만했네요.
악성 재고 소진이라고 하기에 당연히 재고 떨이 차원에서 무료 방출인 줄 알았는데…
깨끗할수록
세상이
더러워진다.
안타깝지만 편법이라기보다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새로운 핸드폰으로 기기변경을 할때는 기존 위약금이 다음 청구에서 바로 청구되구요.
그리고 새로운 위약금으로 당연히 바뀝니다.
기존 위약금을 부담해준다는 소리가 없으면 소비자가 기존 위약금을 부담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죠..
기기변경을 철회하시라고 하려했는데 기간이 1달이 되었군요 ㅠㅠ
BJLOVE 님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번호이동이나 신규가입이 아니라 기기변경이라고 하면
기계만 바꾸는 것이니까 약정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 아닌가 생각하는 게 인지상정인 듯합니다.
사람들이 저처럼 속아넘어갈 가능성이 있으니까
판매자가 되도록 정보를 숨기려 했겠죠.
기기변경 위약금이 당연한 것이고 누구나 수긍하는 내용이라면
휴대폰 가입 광고할 때 당연히 공지했을 듯합니다.
속은 놈이 바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속이려는 의도가 있었다면 부당한 거래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통신사와 통화하니 판매자가 위약금에 대해 공지를 하지 않았으면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고객보호원으로 연결해준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기존 폰에 걸린 위약금은 기기변경 하면서 내야되는게 맞습니다.
위약금 대납이라는것도 믿을게 못되는게 새기기에 이전 할부금을 얹어버리거나
출고가를 그대로 먹인다던지 해서 마진을 높이는 방향으로 눈속임하는게 보통이라서요.
보통 저런 장난감 폰은 회선을 더 추가해서 의무기간,통화량만 맞춘뒤 해지해 버리는게 속편하죠.
아 저같은 경우에는 해지후 약정기간동안 계속 돈을 분납해서 가져 가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