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제 두류공원에서 행사가있었는데 마지막에 윤도현밴드가 왔었어요
사람이 많이올거라 생각은했었지만.....그냥 눈대중으로봐도 2천명은온것같더군요..
주차한다고 한시간 돌았습니다 ;; 근처에사는놈인데도;;
윤밴나오기전에 많은 볼거리도있어서 잼있었지만..
어떻게보면 윤밴 나오기전에 얼마나 시간을끌던지ㅋㅋ
그리고 윤밴 등장도 엄청길게하더군요..ㅋㅋ
원래 3곡정도 부르기로되었었던것같은데 6곡인가 7곡 부르고갔습니다
무대매너도좋고 좋은거같더군요 처음봤는데~ 인기가 절정임에도 오랜무명시절때문인지 겸손함과
초심을 잃지않는 가수인것같아 그점이 제일보기좋았던것같습니다
인기가 좀많아지면 거만해지고 대충하는 가수,연예인들을 많이봤는데..ㅎㅎ
오랜시간 쌓인 제스트레스를 많이풀어준것같아 정말 고마운 밤이였어요~
Wyse Saver From RedOwl's Custom
Nmb Saver From RedOwl's Custom
koala(Limited) Full Led Gunmetal
356CL v2 Hyper Silver *2
356CL Black ,Gunmetal
356CL Dark Edition *2
456GT Black*3, Pink*2
356Mini Black, Red *2
356pad Gunmetal
360Corsa Apple's Silver & Hyper Grey
아주 오래전 기억...
요즘은 성추행 의대생으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대학교에서
'자유'라는 제목으로 연합 콘서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리아', '조동진', '넥스트' 등등의 뮤지션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였고,
윤밴- 지금과는 멤버 구성이 많이 달랐던 -도 윤밴 특유의 색깔을 마음껏 펼쳤지요.
윤도현 씨가 마지막 두 곡을 소개하고 노래를 시작했는데,
두 번째 곡이 윤도현 씨가 소개한 곡과 다른 곡의 도입부가 연주되었습니다.
윤도현 씨가 아무렇지도 않게 노래를 부르길래 내가 잘못 들었나보다 생각했는데,
간주 때 윤도현 씨가 밴드 멤버들에게 뭐라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두 번째 곡이 끝났을 때 원래 소개했던 곡이 이어졌습니다.
아~ 멤버들 간에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구나!
그래서 원래 계획과는 다르지만, 한 곡 더 부르는구나!
아시다시피 앵콜을 포함해서 예정되어 있던 곡만 똑 부르고 내려가는 가수들이 많습니다.
자신들이 실수했지만, 관객과 원래 약속했던 노래를 다 부르고 내려가는 모습이 멋졌지요.
별것 아닌 것 같았던 그런 사소한 마음 씀씀이 때문에,
아직도 윤밴을 좋아하고 응원하나 봅니다^^
운도형밴드는 대구에 안오나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