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기사를 훑어 보다가 흥미로운 부분을 보았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색상에 따라 염료 및 안료의 배합량에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흰색을 내려면 검은색보다 훨씬 많은 염료 및 안료를 섞어야 한다."
http://news.donga.com/Main/3/all/20130428/54767974/1 기사에서 발췌
리얼포스 백각과 흑각의 키캡에 따라서 키감이 다르다는 경험담들이 있는데요. 키캡의 색상에 따라서 무게가 다르면 그럴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체리 블랙이색 Tab, Q, W, E, R, T, Y, U, I, O, P 키캡들의 무게는 10.95g
투톤이색 해당 키캡들의 무게는 11.26g
토프레 먹각 Esc과 레드 Esc는 각각 1.13g, 1.26g 으로 측정되었습니다....
토프레 승화 키캡의 경우 밝은 키캡이 약 11%무겁고 체리 이색 키캡의 경우 밝은 키캡이 약 1.54% 더 무겁습니다.
체리 이색 키캡의 경우 밝은 플라스틱과 어두운 플라스틱이 혼합 되어있기 때문에 색상에 따른 차이가 덜 나는 것 같네요.
물론 어떤 플라스틱이 더 많이 사용되느냐에따라서 무게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요.
흥미롭네요.
덧) 체리 키캡의경우 숫자 계산이 뭔가 잘못됐네요. ^^;; 다시 계산해보니 2.83% 차이가 나는데.. 뭔가 기록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대로 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측정해야하겠지만 자게글인관계로.. 그냥 넘어갑니다. ^^ 결론은 토프레 키캡만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
음.. 전 리얼포스 쓰는데 키캡에 따라 느낌이 다름니다 확실히..
먹각쓰다가 10주년 쓰다가,, 백각쓰다가
느낌이 달라서 종종 싹 바꿔끼고 쓰곤 해요.
키캡의 염료에 따라 무게가 달라져서 키감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거군요.
그런데 토프레의 경우 백각이 가장 무거운 게 되는데 키감은 가볍게 느껴집니다. 먹각이 좀 터프하게 느껴지고요.
단순히 무게 증가만이 아니고 염료에 따라 플라스틱의 물성이 달라져서 그런 것 같네요.
그런데 체리키캡들이 무게가 10그램 단위라니...그리고 토프레는 1그램 대이고.. 수치가 정확한가요? ^^;;
아~limmy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키감이..뭐가 더 좋다라기보다는 살짝 다르다고는 생각하고 있었는데...그런 이유가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