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장터에서 마우스(G9X)하나 구했습니다.

 

상태도 괜찮다고 하고 a/s기간도 많이 남았다고 해서 구매해서 어제 받았습니다.

 

도착한놈을 뜯어보니......일단 구성품중 그립이 하나 빠져있고.......

 

케이블중간은 피복이 벗겨진채로 완전 꺽여있네요......

 

USB단자쪽 케이블은 불로 지져진듯 녹아있구요....

 

가장 큰 문제는 USB단자쪽에 붙어있어야 할 정품택이 없습니다.....

 

바로 전화해봤지만........받질않고.......문자도 답장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또 종일 전화랑 문자를 했지만 연락이 닿지 못하고 판매자의 판매글중 메일주소가 남아있는게 있어서

 

구글링을 했더니 모 사이트에 질문글을 올리면서 다른 연락처가 하나 적어놨었습니다.

 

그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판매자분 어머니셨습니다.

 

판매자는 이틀전에 군대를 갔다는군요.......자초지종을 설명드렸더니 자기아들은 절대 그런아들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뭐 어쩔수 없이 더 설명드리긴 그렇고 환불을 해달라 했습니다.

 

자기한테 물건을 다시 보내면 알아본 뒤에 환불을 해주신다는데....

 

그냥 보내는게 맞는거겠죠??  괜히 먼저 보냈다가 일이 더 꼬이진 않겠죠??